JW중외제약, 대형품목 호조...신규상장 JW생명과학 매출 987억원
[뉴스핌=박예슬 기자] JW홀딩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3분기까지 매출 5246억원, 영업이익 323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2%, 27.8% 늘었으며 당기순손실은 13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해외 사업 부문의 수출 증가와 함께 사업회사의 실적호조로 인해 성장한 반면 당기순손실은 지난 2분기 발생한 JW중외제약의 세무조사 추징금 납부 등에 따른 법인세 증가로 적자를 냈다.
같은 날 자회사인 JW중외제약, JW신약, JW생명과학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JW중외제약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3분기 누적 매출 3547억원(8.0%↑), 영업이익 172억원(4.4%↑), 당기순손실 19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리바로’, ‘트루패스’ 등 대형 품목의 실적 호조에 힘입었다. 비용집행의 효율성 강화와 원가절감 효과로 영업이익도 개선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JW신약은 올 3분기 누적 기준(연결재무제표) 매출 648억원(11.0%↑), 영업이익 67억원(2.5%↑), 당기순이익 13억원(-57.4%↓)의 실적을 올렸다.
한편, 지난달 27일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 JW생명과학은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3% 성장한 매출 987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3-체임버 영양수액제 ‘위너프’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실적 호조로 각각 173억원(22.2%↑), 122억원(26.5%↑)을 기록해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