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STX조선 회생계획안 인가..경영정상화 '희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채권 92% 출자전환 및 감자..M&A 등 구조조정 탄력 기대

[뉴스핌=조인영 기자]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중인 STX조선이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안 인가를 받으면서 회생을 위한 발판 마련에 성공했다.

서울중앙지방법법 파산3부(수석부장판사 김정만)는 11일 오후 2시 서울법원종합청사 3별관에서 2·3회 관계인 집회를 열고, 회생담보권자와 회생채권자로부터 89.1%, 66.9%의 동의를 받아 회생계획안을 인가했다.

STX조선해양 진해 조선소<사진=STX조선해양>

회사가 밝힌 회생담보권 규모는 1조1485억원이며, 회생채권 규모는 7조4709억원이다. 이 중 상거래채권 92%를 출자전환하고, 나머지 8%는 현금으로 변제하기로 했다. 현금변제 금액 중 500만원까지는 내년에 전액변제하며, 500만원 초과 금액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나눠 갚기로 했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10대 1로, 기타 소액주주는 2대 1로 주식병합(감자)을 실시할 예정이다.

출자전환의 경우 채권액 2500원을 액면가 2500원의 보통주 1주로 발행한 뒤 50대 1로 주식병합(감자)할 예정으로, 최종적으로 채권단 500대 1, 일반주주 100대 1의 감자가 실시된다.

조사위원인 한영회계법인은 계속기업가치가 1조2604억원, 청산가치는 9185억원으로 청산 시보다 계속기업이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또 회생담보권 및 회생채권 변제율은 각각 40.19%, 5.51%로 정산시 회생담보권 및 회생채권 배당률인 38.50%, 3.71% 보다 높다고 판단했다. 

다만 영업흑자는 5년 뒤인 2021년부터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 장윤근 STX조선 관리인은 수주계획에 대해 "내년 6월까지 9000톤 수준의 물량이 있다. 인가를 받게 된 후 내년부터는 나아질 것"이라며 "LNG선과 LPG선을 위주로 하겠다"고 말했다.

회생계획안 인가로 M&A도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STX조선은 손자회사인 STX프랑스와 패키지 매각을 추진중이다. 예비입찰엔 DCNS를 비롯해 네덜란드 다멘과 이탈리아 핀칸티에리 등 해외 업체 4곳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STX프랑스는 유럽 최대 규모 크루즈선 전문 조선업체다.

이 외 행암공장, 사원아파트, R&D센터 매각도 진행한다. 자회사인 고성조선은 선박건조에 활용하고 있는 플로팅독(Floating dock)은 매각할 예정이나 기대하는 시장가액 이상이 어려울 경우 임대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STX조선의 법정관리는 2008년 리먼 브라더스 파산 이후 세계 경제 침체에 따른 발주량 감소와 선박가격 30% 하락, 중국 대련 및 유럽 대규모 투자(1조6000억원) 실패에 따른 투자손실 확대에 따른 것이다.

또 저가수주로 인한 영업손실 발생, 선박건조 손실 2조6000억원, 회사채 상환, 금융비용, 지급보증 지급 등 재무적 지출 1조6000억원과 분식회계 등이 영향을 미쳤다.

지속된 영업손실에 STX조선은 자력으로 불황 극복이 어려워지자 2013년 4월 자율협약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3차례 대규모 인력조정을 실시, 3560명이던 직원을 현재 1450명으로 60% 감축했다.

채권단이 STX조선에 4조3878억원의 신규자금을 지원했음에도 저가 수주 선박 부실 해소에 실패하고 수주 절벽까지 도래하면서 STX조선은 지난 5월 서울중앙지법에 회생관리절차(법정관리)를 신청, 6월 7일 회생절차 개시결정을 받았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사진
군 수송기로 한국인 204명 귀국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중동 지역에서 귀국하지 못하고 발이 묶여 있던 한국인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일본인 2명 등 총 211명이 정부가 투입한 군 수송기를 타고 귀국했다. 외교부는 이들을 태운 공군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가 14일 저녁 (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출발해 15일 오후 5시 59분 성남 서울 공항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성남=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중동 전쟁 확대로 레바논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및 우방국(일본) 국민 2명 등 총 211명이 대한민국 군 수송기(KC-330)를 타고 15일 오후 성남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26.03.15 photo@newspim.coms 지난달 28일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이후 중동 지역에 발이 묶인 한국인을 대피시키기 위해 군 수송기가 이용된 것은 처음이다. 앞서 정부는 전세기와 민항기 특별편을 편성해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에 체류 중인 한국인들을 귀국시킨 바 있다. 그러나 공항이 폐쇄되거나 항공기 운항이 어려운 다른 중동 지역에 체류하는 국민들이 여전히 많은데다 이들이 UAE나 카타르로 이동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한국인들이 상대적으로 집결하기 쉬운 리야드에 군 수송기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사막의 빛'으로 명명된 이번 작전을 위해 수송 경로상의 10여개 국가에 영공 통과 협조를 구하고, 이재웅 전 외교부 대변인을 단장으로 한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 수송기에 탑승한 한국인들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쿠웨이트, 바레인, 레바논에 체류 중이었다. 이들은 현지 대사관의 지원을 받아 육로 또는 항공편을 이용해 리야드에 집결했다. 정부는 관련 규정과 현지 상황 등을 고려해 성인 기준 88만원 내외의 비용을 군 수송기 탑승객에게 청구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다양한 안전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opento@newspim.com 2026-03-15 18: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