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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통일부 공무원 경쟁률 13.6 대 1

기사입력 : 2016년11월08일 14:13

최종수정 : 2016년11월08일 14:13

행정7급 1명·9급 2명…올해 탈북민 3만명 돌파 예상

[뉴스핌=이영태 기자] 통일부는 8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행정 7급 1명과 행정 9급 2명을 뽑는 일반직 공무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통일부 정준희 대변인 <사진=뉴시스>

통일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공직사회도 탈북민과 함께!'를 캐치프레이즈로 진행한 공고 및 접수 결과 40명 이상이 응모해 평균 13.6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통일부는 행정7급은 인문·사회과학 석사 학위, 행정9급은 일반사무분야 경력을 응시요건으로 하며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을 거쳐 이달 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통일부는 지난해 11월 행정 7급과 행정 9급 등 모두 5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당시 행정 7급 정규직 임용은 정부 최초로 시행된 것이다. 2015년 12월 말 기준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에 채용된 탈북민은 133명이며, 이 가운데 정규직은 35명이다.

통일부는 "채용을 통해 탈북민에게 정규직 공무원 임용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탈북민 사회내 긍정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공직 사회의 다양성 및 개방성을 확대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탈북민 3만명 시대를 맞이하여 정부 및 공공기관에 탈북민 채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지난9월 말 현재 탈북민 누적 인원은 2만9800여 명으로 올해 안에 3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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