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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안종범 검찰 출두·구속 영장 최순실 '모르쇠' 일관 보도…박근혜 대통령 수사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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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에서 안종범 전 수석과 최순실의 혐의 부인에 대해 보도했다. <사진=JTBC 뉴스룸>

'JTBC 뉴스룸' 안종범 검찰 출두·구속 영장 최순실 '모르쇠' 일관 보도…박근혜 대통령 수사 필요성↑

[뉴스핌=양진영 기자] JTBC 뉴스룸에서 안종범 전 수석의 검찰 출두와 최순실의 모든 의혹 부인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수사해야 할 필요성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2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새 총리로 내정된 김병준 교수와 야당의 반발, 야권 대선주자들의 하야 요구, 검찰에 출석한 안종범 전 수석의 발언, K스포츠 재단이 부영에도 70억을 요구한 의혹, 모르쇠로 일관 중인 최순실의 진술을 들여다본다.

손석희는 야권 잠재적 대선 주자들이 대통령의 하야와 탄핵을 촉구한 소식을 톱으로 다뤘다. 안철수의원과 박원순 시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물러나야 한다고 강력히 말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자진 사퇴가 아니라 탄핵을 해야 할 때라고 했다. 문재인 역시 민심을 에둘러 표현하며 뜻을 드러냈다.

청와대 발 개각의 효용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가운데 감병준 국민대 교수 등 개각 발표에 야권은 청문회를 거부했다. 추미애 더불어 민주당 대표는 "제 2차 최순실 내각을 만든 느낌이다"라면서 대통령을 비판했다.

새누리당은 국정 정상화를 위한 개각이라고 공식 입장을 냈지만 비박계는 발끈했다. 김무성 전 대표는 총리 지명을 철회하고 개각을 야당과 의논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병국 의원은 여당 지도부도 사전에 총리 지명을 알지 못했다며 대통령의 독단을 지적했다.

JTBC 뉴스룸에서는 데스크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의 인사를 청와대가 정국 주도권을 쥐고 정면돌파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해석했다. 야당이 청문회를 거부하겠다고 밝힌 만큼 청문회 자체가 열리지 않고 총리 인준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막후에서 누군가 인사 자체와 발표 일정 등을 조정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는 가운데 김기춘 전 비서실장, 최경환 부총리 등이 거론됐다.

또 안종범 전 수석이 "대통령 지시로 한 일"이라고 한 발언이 가져올 파장도 짚어봤다. 안종범 전 수석은 "침통한 심정이다. 잘못한 부분은 책임지겠다"고 검찰 출석 당시 말했다. 이 가운데 최순실은 검찰 조사에서 모든 혐의에 모르쇠로 일관했고 직권남용, 사기미수 혐의로 구속 영장이 신청됐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 수사 필요성이 나오고 있다고도 했다.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 조택수 기자는 최씨가 공직자는 아니지만 재단 모금과 각종 사건에 개입한 공범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고 했다. 검찰은 최씨의 재단 관련 의혹들이 안 전 수석과 최씨가 모의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두 사람이 모두 의혹의 주체라고 밝혔다. 횡령, 배임 등도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추가로 혐의가 드러날 가능성도 있다.

안종범 전 수석의 '대통령 지시'라는 발언은 당초에서 말을 바꾼 것으로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의 진술 번복에 이은 것이다. 대통령이 검찰 수사선상에 오를 가능성이 짙어진 것으로, 검찰 측은 "형사 소추의 대상이 아니다"라는 당초의 입장에서 밝힐 단계가 아니라고 판단을 유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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