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해외채권 좋다는데...믿음직한 펀드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 글로벌 운용사 제치고 독주 채비

[뉴스핌=김선엽 기자] "시장이나 소비자는 수익률만 본다. 하지만 수익률이 높다는 것은 바꿔 말해 그만큼 리스크를 많이 지고 있다는 의미기도 하다. 만약 내부 규정을 지키지 않거나 펀드 성격과 맞지 않게 변동성이 높다면 그것은 제대로 운용되는게 아니다. 인덱스 펀드가 알파(초과성과)가 높다면 그것은 트랙킹 에러다" (SC제일은행 이동원 투자상품부 이사)

금융투자 전문가들은 펀드를 고를 때 과거 수익률에만 집착해선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해외채권형 펀드도 마찬가지다. 투자등급과 듀레이션에 유의해야 하며 동시에 매니저의 운용 성향이나 내부 컴플라이언스 등을 고려해 펀드를 선택할 것을 주문한다.

이렇다 보니 해외채권은 국내 자산운용사에게 아직 도전의 영역이다. 해외 리서치 능력에 한계가 있고 경험도 적어 글로벌 운용사에게 밀리는 것이 사실이다.

국내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해외채권 투자의 경우) 인력의 경험, 운용 능력, 상품 종류 등을 보면, 일부를 제외하곤 충분히 준비가 안 돼 있다"며 "반면 글로벌 운용사는 경험도 풍부하고 펀드 운용시 리스크 컨트롤이나 컴플라이언스, 그리고 그것을 지키고 감시하는 소위 '듀 딜리전스(Due Diligence)'에서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국내 운용사의 해외채권형 펀드는 좀저럼 주목을 받지 못했다. 4년 전 해외 하이일드 채권 펀드가 인기몰이를 할 때도 국내사는 소외됐다. 하지만 최근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 펀드 시리즈의 독주가 이어지면서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초부터 지난 4일까지 국내 출시된 해외채권펀드에 순유입된 자금은 총 7377억원인데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에 올해 몰린 순유입 규모가 7500억원이다. 다른 해외채권펀드에서 빠져나온 돈이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으로 들어왔다는 얘기다. 

미래에셋 글로벌다이나믹 펀드의 투자등급별 투자비중<출처 : 펀드슈퍼마켓>

이 펀드는 듀레이션이 3.2년(5월 2일 기준)으로 과도하게 길지 않고, 투자 대상의 신용등급도 BB에서 AAA까지 고르게 분포돼 있다.

김진하 Global Fixed Income운용본부 본부장이 2011년부터 책임운용역이다. 한국에서 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운용하고 미국 법인이 미국과 유럽시장을 보면서 운용하는 듀얼 운용 체제다.

최근 3년간 수익률은 15.46%에 달한다. 이병일 유안타증권 상품기획팀 과장은 "국내 운용사긴 하지만 트랙 레코드가 꾸준히 쌓여 가고 있으며 성과도 좋다"며 "운용 규모도 크기 때문에 최근과 같은 변동성 장세에서는 메리트가 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김 본부장은 "회사 미국 현지 법인은 물론이고 브라질, 홍콩, 캐나다 등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총체적으로 활용해 글로벌 변동성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있다"며 "중기적으로는 선진국 통화의 약세 흐름을 예상하여 이머징 로컬 투자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전히 국내 운용사가 미덥지 못하다면 대형 글로벌 운용사의 펀드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블랙록월지급미국달러하이일드의 경우 연초 이후 8.38%의 수익을 내고 있다. 피델리티이머징마켓펀드도 5년 수익률이 33.86%으로 높은 수준이다.

이동원 이사는 "채권의 경우 특히 규모가 커 바게닝 파워(barganing power·교섭력)가 있어야, 가격도 유리하게 받고 좋은 채권을 먼저 받아올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