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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별관회의·보도개입' 논란 속, 朴 대통령 지지율 하락

기사입력 : 2016년07월07일 10:53

최종수정 : 2016년07월07일 10:53

핵심 지지기반인 TK서 12.2% 급락…'주목'

[뉴스핌=이윤애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청와대 서별관회의에서의 대우조선 지원 논란과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의 청와대 홍보수석 재직 당시 보도개입 논란이 이어지며 하락했다.

특히 박 대통령의 핵심 지지기반인 TK(대구·경북)의 지지율이 큰폭으로 하락했다.

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7월 1주차 국정수행 지지도 긍정평가는 전주대비 2.1%포인트 내린 33.1%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60%에 근접한 59.2%로, 전주 대비 0.5%포인트 하락했다.
 

<자료 제공=리얼미터>

지역별 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 큰 폭으로 내렸고 광주·전라와 경기·인천, 중도층을 중심으로 상당한 폭으로 하락했다.

이중 박 대통령의 핵심 지지기반인 대구·경북은 긍정평가가 전주 대비 12.2% 급락하며, 부정평가(49.8%)가 긍정평가(40.0%)를 앞섰다.

그외에 광주·전라(긍정평가 20.3%→14.5%, 부정평가 73.7%)와 경기·인천(긍정평가 35.1%→30.6%, 부정평가 62.6%)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하락했고,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29.8%→26.0%, 부정평가 68.8%)과 보수층(60.5%→58.6%, 부정평가 35.8%) 등에서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주 초에 있었던 청와대 서별관회의의 대우조선 분식회계 인지 4조2000억원 지원 논란과 지난주부터 지속되고 있는 이정현 전 홍보수석 녹취록 논란의 여파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여야 주요 3당 지지율은 의원 가족채용과 막말, 고성 논란에서 촉발된 각종 정치공세가 국민들의 정치혐오감 증폭으로 이어지면서 하락하거나 정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이 지난주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에 이어 면책특권 제한으로 대야 공세에 나섰으나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4%p 하락한 30.2%를 기록했다. 새누리당은 광주·전라와 경기·인천, 50대 이상, 중도보수층에서 주로 내렸다.

더불어민주당은 조응천·표창원 의원 발언 논란 관련 보도가 이어졌으나 지난주와 동률인 27.7%를 유지했다. 광주·전라에서는 더민주(37.1%)의 지지층이 결집하며 국민의당(32.8%)을 해당지역 오차범위(±8.3%p) 내에서 다시 앞섰으나 대전·충청·세종과 부산·경남·울산에서는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비대위원 인선을 완료한 국민의당은 김동철 의원의 대정부질문 과정에서 발생한 여야 대치상황에 대한 보도, 장정숙 의원의 원내대책회의 막말 논란이 확산되면서 2.2%p 하락한 15.1%를 기록했다. 국민의당은 광주·전라에서 다시 하락하며 더민주에 밀렸고, 대구·경북과 부산·경남·울산에서 주로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0.1%p 소폭 오른 6.1%를 기록했다. 이어 기타 정당이 0.6%p 오른 4.4%, 무당층은 1.9%p 증가한 16.5%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22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스마트폰앱(SPA) 및 자동응답(ARS) 혼용 방식으로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19.0%, 스마트폰앱 69.0%, 자동응답 5.3%로, 전체 10.8%를 기록했다. 표집오차 95%, 신뢰수준 ±3.1%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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