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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디데이, 숨겨왔던 실력 라이브영상으로 주목…'훈녀' 차희 이어 '멜로디데이의 재발견'

기사입력 : 2016년07월04일 13:50

최종수정 : 2016년07월04일 13:50

멜로디데이가 라이브영상으로 숨겨왔던 실력을 한껏 뽐냈다. <사진=멜로디데이 ‘일반인들의 소름 돋는 라이브’ 라이브 영상 캡처>

[뉴스핌=양진영 기자] 4인조 걸그룹 멜로디데이가 라이브 영상으로 탄탄한 실력을 인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멜로디데이(차희, 유민, 예인, 여은)는 3일 메이크어스의 페이스북 페이지 딩고뮤직과 ‘일반인들의 소름 돋는 라이브’ 페이스북 계정 등을 통해 '헤어지고 꼭 부르는 노래 BEST 5'라는 주제로 이별 노래 5곡을 부른 라이브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윤하의 '우리 헤어졌어요'를 시작으로, 김나영의 '홀로', 린의 '사랑했잖아', 디아의 '하루종일 비가 내렸어', 노을의 '만약에 말야' 등 감성을 자극하는 멜로디에 멜로디데이의 명품 화음이 더해졋다.

멜로디데이의 라이브 영상은 반나절 만에 조회수 58만뷰를 돌파했으며 현재도 빠른 속도로 SNS상에 퍼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멜로디데이가 이렇게 노래를 잘했나" "얼굴도 예쁜데 노래도 잘하네" 등의 놀라운 반응을 드러냈다.

앞서 멜로디데이는 컴백에 앞서 '어느 훈녀가 부르는 D (Dean Cover)'라는 글과 함께 기타 연주가 더해진 막내 멤버 차희의 라이브 영상이 공개되며 한 차례 화제가 된 바 있다. 현재 이 영상은 조회수 50만뷰에 육박했으며 '차희의 재발견'이라는 반응을 얻기도 했다.

실력파 걸그룹 멜로디데이는 지난 1일 각종 첫 번째 미니앨범 'COLOR'를 정식 발매하고 동명의 타이틀곡 '깔로(COLOR)'로 본격 컴백 활동에 돌입했다. 9개월만에 선보이는 이번 첫 미니앨범에는 멤버들이 직접 작사와 랩메이킹은 물론 포토와 일러스트레이션까지 참여하며 앨범 곳곳에 멜로디데이의 색깔이 묻어난다.

멜로디데이는 오는 5일 SBS MTV '더 쇼'를 통해 계속해서 컬러풀한 컴백 무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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