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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넥시스트-프렉시트-이탈리브’ EU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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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덴마크 스웨덴 프랑스 이탈리아 등 들썩
유로존 존폐 역시 흔들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영국의 EU 탈퇴가 23일(현지시각) 치러진 국민투표에서 확정된 가운데 EU의 존폐를 놓고 회의적인 목소리가 급속하게 번지고 있다.

네덜란드와 덴마크, 스웨덴, 프랑스 등 EU 회원국의 우파와 반이민파 정당들이 EU 탈퇴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국민투표를 요구하고 나섰다.

브렉시트 국민투표 개표현장 <사진=AP>

영국의 EU 탈퇴를 계기로 유럽 경제가 장기 불황의 늪에 빠져들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고, 이로 인해 그리스가 유로존 회원국 지위를 상실하는 등 유럽의 정치, 경제적 결속이 뿌리부터 흔들릴 것이라는 경고가 꼬리를 물고 있다.

24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극우 정당 국민전선은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에 환호하며 프랑스 역시 EU 탈퇴 국민투표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린 르 펜 국민전선 대표는 성명을 통해 “프랑스와 그 밖에 EU 회원국들이 영국을 이어 국민투표를 시행해야 한다”며 “영국 국민투표 결과는 자유를 쟁취한 승리”라고 평가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영국 국기를 내걸었다.

반이민 정책에 앞장서는 네덜란드의 극우파 자유당 역시 같은 목소리를 냈다. 그리트 윌더스 자유당 대표는 내년 총리 선거에 EU 탈퇴 국민투표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로존 <출처=블룸버그>

이탈리아도 동요하고 있다. EU에 회의적인 이탈리아의 제1야당 오성운동은 EU에 잔류하되 유로존 탈퇴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국민투표를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오성운동은 2018년 대선에서 승리 가능성이 점쳐지는 정당이라는 점에서 유로존 탈퇴 발언에 세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웨덴의 반이민 정당인 스웨덴 민주당도 변화를 위해 일보 진전을 이룰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유권자들로부터 약 17%의 지지를 얻고 있는 스웨덴 민주당은 주요 사안에 대해 EU와 즉각 재협상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향후 EU 회원국 존속 여부에 대해 스웨덴 국민들이 발언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영국의 EU 탈퇴 결정은 유로존 체제까지 흔들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유럽 전반의 경기 불황이 일부 회원국들의 탈퇴를 부추길 것이라는 전망이다.

앨런 그린스펀 미국 전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CNBC와 인터뷰에서 “영국의 EU 탈퇴는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브렉시트로 인해 유럽 전역의 실물경기가 극심하게 하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가장 우려해야 할 부분은 경기침체보다 장기간에 걸친 불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린스펀 전 의장은 “유로존이 무너지고 있다”며 “특히 그리스가 가장 커다란 문제이며, 유로존에 존속하기가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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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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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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