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본격적인 ‘월세시대’에 접어들며 월세 거래량도 늘고 있다.
특히 주택 임대차 방식 가운데 월세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1년새 1.6% 포인트 늘었다. 지난 2011년 이후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5월 전월세거래량은 12만1320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4.2% 증가했다. 전월 대비로는 0.2% 늘었다.
5월 전월세거래량 중 월세(확정일자를 신고하지 않은 순수월세 제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45.2%다. 전년동월 대비 1.6%포인트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도권은 7만9769건으로 1.4% 증가했다. 서울은 3만8487건으로 1% 줄었다. 지방은 4만1551건으로 10.1% 증가했다.
아파트는 5만4309건으로 5.1%, 아파트 외 주택은 6만7011건으로 3.6% 늘었다. 전세 거래는 6만6460건으로 1.3%, 월세 거래는 5만4860건으로 8.1% 증가했다.
지난 1~5월 누계기준으로 아파트 월세 거래 비중은 40.2%로 전년동기 대비 3.9%포인트 증가했다. 아파트 외 거래 비중는 50.7%로 2.0%포인트 증가했다.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홈페이지(rt.molit.go.kr)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가격정보 앱(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국토교통부> |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