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KSS해운은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 364억원, 영업이익 79억원, 순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21.8%로 1998년 이후 최고치를 달성했다. 반면 순이익은 엔화 부채 평가손실로 전년대비 24.5% 감소했다.
KSS해운은 가스선 운임 하락에도 5~10년 장기운송계약을 바탕으로 스팟 운임 대비 높은 수준의 안정적인 수입을 창줄했다. 케미칼 시장에선 항차용선과 COA 계약을 바탕으로 운항하면서 매출이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KSS해운은 지난 11일 'GAS TIGERS'호를 인수하면서 올해에만 약 90억원의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내년엔 5척의 신규선박이 도입됨에 따라 연간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