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 전민준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3일 KSS해운과 관련, 신규 가스선 도입 증가로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제시했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KSS해운의 가스선 선복량은 내년까지 58%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1척의 선박을 인도받고, 내년 5척의 선박을 추가로 인도받아 현재 운항 중인 가스선 11척에 6척이 더해지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또 "미국의 LPG 수출 증가와 올 6월 개통 예정인 파나마 운하 확장 재개통으로 글로벌 LPG 물동량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KSS해운의 가스선은 화주들과 장기운송계약이 체결돼 안정적 수익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그는 KSS해운의 주가도 가스선 선복량과 유사한 움직임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로, 성장성을 고려할 때 저평가돼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