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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중국증시투자포인트]증권사 리스크 예방 규제 완화, 1분기 경제지표 예상 보다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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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강소영 기자] 상하이종합지수가 다시 3000선 아래로 밀려난 가운데 증감회가 증권사의 부채대비 순자산 비율과 순자본 비율을 대폭 인하했다. 리커창 총리는 15일 국가통계국의 1분기 거시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1분기 경제 상황이 예상보다 좋다고 밝혔다. 

증감회, 부채대비 순자산비율 하향 조정

중국 증감회가 증권사의 부채대비 순자산 비율 기준을 기존의 20%에서 10%로 낮출예정이다. 부채대비 순자본 비율 기준도 40%에서 20%로 낮아질 전망이다.

증권시보 등 복수의 중국 매체에 따르면,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증권사 리스크 관리 지표 관리 방법' 수정안에 대한 시장 의견 수렴에 돌입했다. 관련 규정이 시행된지 8년만의 첫 수정이다. 증감회는 앞으로 한 달 동안 시장의 의견을 반영해 수정안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이번 증권사 리스크 관리 지표 수정안은 상기 두 지표 조정 외에도 ▲ 레버리지 비율 지표 보완 ▲ 자본 건전성과 리스크 측정 정확성 강화 ▲ 유동성 감독 지표 개선 ▲ 전면적 리스크 관리 강화 등의 내용의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증권사 리스크 관리 지표 수정은 증권사와 증시 모두에 호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정안이 확정되면 증권사의 채권발행 등을 통한 자금조달 여력이 확대되고, 수익성 업무도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주식시장에서 증권사의 주가 상승을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증권사 리스크 관리 지표 수정안에는 새로운 리스크 지표 설정 기준이 마련되고, 현재 시장의 레버리지 투자 수요가 크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증권사의 레버리지 수준이 급격히 상승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리커창 "1분기 중국 경제지표 예상보다 좋다"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8일 오후 중난하이(中南海)에서 중-독 외교안전전략 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외교부 장관에게 중국 경제현황을 설명하면서 올해 1분기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좋다고 밝혔다.

리 총리는 "올해 1분기 다수의 경제지표가 호전되는 등 경기가 예상보다 좋다"면서 "그러나 세계 경기 부진과 시장 불안정의 영향으로 지표 호전 기반이 공고하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시장은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의 1분기 거시경제 지표를 앞두고 리커창 국무원 총리의 이 같은 발언이 시장 심리의 조기 안정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5일 GDP증가율을 포함한 1분기 주요 거시경제 지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은 1분기 중국 GDP증가율이 약 6.7% 내외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분기 신증 신용대출 4조4000억위안 돌파 전망

1분기 신규 신용대출 규모가 4조3000억~4조5000억위안에 이를 전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1,2월과 달리 3월 대출 추세가 안정화돼 신증 신용대출 규모가 1조~1조2000억위안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1월 중국의 신증 신용대출 규모는 2조5100만위안으로 월 단위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4조위안 경기 부양' 시기인 2009년 1월의 1조6200억위안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반면 2월에는 신증 신용대출 규모가 7266억위안으로 대폭 줄었다.

앞으로 '은행 거시건전성평가(MPA) 심사가 강화되면서 은행권의 신용대출 추세도 점자 안정을 되찾을 전망이다. 올해 신증 신용대출 규모는 13조위안 이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 정부 "추석전까지 돼기고기 가격 고공행진 지속"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10일 양돈 농가의 돼지 사육 규모가 여전히 낮은 수준이어서 올해 추석과 국경절 전까지 돼기고기 가격 급등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여름에는 ▲ 돼지고기 수요 감소 ▲ 사료 가격 하락 등 양돈 비용 감소 ▲ 대체 소비용품 가격 하락 등 요인으로 돼지고기 가격 상승세가 다소 주춤할 것으로 예상했다.

 ◆ 2016년 의료개혁 중점 방안 발표: 병의원 대폭 확대

국무원 상무위원회는 6일 2016년 의료제도 개혁 중점 방안을 발표했다. 올해 중국은 공립의원 개혁 시범도시를 기존의 100개에서 200로 늘리고, 지방 도시의 진료 시범 시설을 전국 70% 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상무부, 점포 임대료 상승에 '제동'

중국 상무부는 최근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 임대료 급등과 중소상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임대료 인하 유도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왕빙난(王炳南) 상무부 부장조리(차관보)는 "최근 몇 년 중국 점포의 임대료가 연간 20% 속도로 올라 중소상인의 부담이 늘고 있다"면서 "상무부는 각종 조치를 마련해 점포의 임대료 급등을 막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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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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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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