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휴렛팩커드, 새 플랫폼 'HPE 시너지' 공개

기사입력 : 2016년04월05일 13:57

최종수정 : 2016년04월05일 13:57

컴포져블 인프라스트럭쳐 아키텍쳐 기반…애플리케이션 효율성 증대

[뉴스핌=김연순 기자] 한국 휴렛팩커드(대표 함기호)가 5일 차세대 하이브리드 인프라 강화를 위한 새로운 플랫폼 HPE 시너지(HPE Synergy)를 발표했다.

이는 기존 애플리케이션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기반의 민첩성을 요하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지원하도록 설계된 최초의 플랫폼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HPE 시너지는 컴포져블 인프라스트럭쳐 (Composable Infrastructure) 아키텍쳐를 기반으로 유동 자원 풀, 소프트웨어 정의 인텔리젼스, 통합 API를 활용해 기업들이 비즈니스 효율을 증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 휴렛팩커드 서버 사업부 총괄 김영채 전무는 새 플랫폼 'HPE 시너지' 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국 휴렛팩커드>

한국 휴렛팩커드 서버 사업부 총괄 김영채 전무는 이날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기업들은 운영의 기반이 되는 전통적인 애플리케이션의 효율성을 늘리는 동시에 모바일,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새로운 IT 기술 도입을 통해 서비스를 신속히 지원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강조했다.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는 기업들의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IT자원을 유연하게 구성 및 변경할 수 있는 컴포져블 인프라스트럭쳐 아키텍쳐 기반의 IT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IT 아키텍쳐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상한 컴포져블 인프라스트럭쳐(Composable Infrastructure)는 ▲ 유동 자원 풀(Fluid Resource Pools) ▲ 소프트웨어 정의 인텔리젼스(Software-Defined Intelligence) ▲ 통합API(Unified API) 라는 총 3가지를 특징으로 요약된다.

유동 자원 풀의 경우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구성 및 재구성될 수 있는 컴퓨팅, 스토리지, 패브릭 네트워킹이 가능하고, 워크로드 배치에 대비한 부팅 기능을 제공하며 물리적, 가상적, 컨테이너 저장용 등 모든 워크로드를 지원한다.

소프트웨어 정의 인텔리젼스는 필요한 인프라를 발견하고 조립하는 기능 및 반복 가능하고 충돌 없는 업데이트 기능 을 지원한다. 통합API는 인프라의 모든 요소를 추출할 수 있는 싱글 코드 라인 및 인프라의 100% 프로그램화 기능을 갖추고 서비스형 인프라용 베어메탈(Bare-metal) 인터페이스가 장점이다.

HPE 시너지는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패브릭을 물리적으로 통합해 HPE 원뷰(HPE OneView) 기반의 단일 인터페이스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에 맞는 물리적, 가상적 자원을 구성한다.

이는 확장 가능한 플랫폼으로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기 때문에 확장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배치와 지속적인 데브옵스(DevOps: 개발 담당자와 운영 담당자가 협력하는 개발 방법)를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에 따르면, HPE 시너지를 사용하면 서버의 오버프로비저닝(overprovisioning) 현상을 60%까지 줄일 수 있고, 고객들의 설비 투자 비용(CapEx)을 최대 17%까지 줄이는 효과가 있다.

또 인프라의 신속한 배치와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가능할 뿐 아니라 컴포져블 인프라를 배치할 수 있는 이미지 스트리밍 기능을 제공해 IT부서가 급변하는 비즈니스 요구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동시에 HPE 시너지는 통합 API를 갖추고 있는 유일한 플랫폼으로 아리스타(Arista), 캡제미니(CapGemini), 쉐프(Chef), 도커(Docker),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엔비디아(NVIDIA), VM웨어(VMware)와 같은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어 개발자들이 보다 손쉽게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해준다.

PE 시너지와 함께 제공되는 서비스는 컴포져블 환경에 필요한 원스탑 지원, 확장형 과금 기능, 코드형 인프라의 자동화 및 최적화 지원 등이다. HPE 전문가들은 인프라 전략과 기술 교육을 제공하며, 고객들이 컴포져블 인프라의 이점을 신속히 채택하여 비즈니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영채 전무는 "향후 5년 간 안정성을 제공하는 전통적인 IT인프라와 민첩성을 제공하는 클라우드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환경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HPE는 유연한 IT환경을 제공하는 컴포져블 인프라를 통해 고객들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