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노조 "4.4% 올려라" VS 사용자 "日보다 많다..동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성과연봉제 대립이후, 4월부터 임금단체협상 개시

[뉴스핌=한기진 기자] ‘성과연봉제’ 도입을 놓고 대립각을 세웠던 금융산업 노사가 마침내 대화를 시작한다. 양측은 2016년 임금단체협상 테이블에 올릴 요구안을 확정하고, 이를 상대방에게 통보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산업노동조합은 올해 4.4% 임금인상률을 사측에 요구했다. 또한 근로시간을 정상화해 채용을 확대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기준근로시간 이상 연장근로를 금지하고 여기에 필요한 인력을 신규로 채용하자는 것이다. 또 정년퇴직이나 명예퇴직으로 결원이 생기면 정규직 채용을 의무화하자고 했다.

이에 반해 금융사용자협의회는 수익성 악화와 고임금을 감안해 ‘임금동결’을 제시했다. 작년 국내 은행 수익 부진을 이유로 들었다. 당기순이익은 3조5000억원으로 2003년 이후 최저이고, 총자산순이익률(ROA)와 자기자본이익률(ROE)는 각각 0.16%, 2.14%로 2000년 이후 최저였다.

사용자측은 신규인력 채용도 신임직원의 초임을 삭감해 늘어난 재원을 활용하자고 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의 자료를 근거로 2014년 금융보험업 대졸초임에서 한국은 월 328만원으로 일본(월214만원)보다 높다고 했다. 

이번 임단협의 최대 쟁점은 성과연봉제이다. 사측은 올해 안에 도입한다는 방침으고 이를 위한 노사 공동 특별팀(TF)을 만들었지만, 금융노조측은 일체의 대화를 거부했다.

금융노조는 성과연봉제에 대해 ‘맞불’을 놨다. 신입직원 임금을 노조와 합의 대상에 포함시킬 것을 처음으로 요구하며, 임금삭감을 막겠다고 했다. 또 취업규칙 제정과 변경요건 강화도 요구했다. 성과연봉제의 잣대로 인사나 임금 격차가 벌어지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겠다는 것이다.

나기상 금융노조 본부장은 “성과연봉제의 불공정한 임금차별 강요를 거부하고 노동자간의 격차를 줄여나갈 것”이라고 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현행 연공 중심의 호봉제는 임금을 고정비화해 비용을 지속적으로 상승시켜 금융권의 부담을 가중시키기 때문에 성과와 능력에 따라 임금이 결정되는 성과연봉제를 올해 안에 도입해야 한다”고 했다.

노사 양측은 서로의 요구안을 교환하고 교섭 개시 일정은 4월내 진행키로 논의했다. 특히 올해는 성과연봉제 등 민감한 사안이 있어, 사용자 측 34개 회원사 대표와 금융노조측 35개 지부 대표가 참석하는 논의가 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사진
군 수송기로 한국인 204명 귀국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중동 지역에서 귀국하지 못하고 발이 묶여 있던 한국인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일본인 2명 등 총 211명이 정부가 투입한 군 수송기를 타고 귀국했다. 외교부는 이들을 태운 공군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가 14일 저녁 (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출발해 15일 오후 5시 59분 성남 서울 공항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성남=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중동 전쟁 확대로 레바논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및 우방국(일본) 국민 2명 등 총 211명이 대한민국 군 수송기(KC-330)를 타고 15일 오후 성남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26.03.15 photo@newspim.coms 지난달 28일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이후 중동 지역에 발이 묶인 한국인을 대피시키기 위해 군 수송기가 이용된 것은 처음이다. 앞서 정부는 전세기와 민항기 특별편을 편성해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에 체류 중인 한국인들을 귀국시킨 바 있다. 그러나 공항이 폐쇄되거나 항공기 운항이 어려운 다른 중동 지역에 체류하는 국민들이 여전히 많은데다 이들이 UAE나 카타르로 이동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한국인들이 상대적으로 집결하기 쉬운 리야드에 군 수송기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사막의 빛'으로 명명된 이번 작전을 위해 수송 경로상의 10여개 국가에 영공 통과 협조를 구하고, 이재웅 전 외교부 대변인을 단장으로 한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 수송기에 탑승한 한국인들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쿠웨이트, 바레인, 레바논에 체류 중이었다. 이들은 현지 대사관의 지원을 받아 육로 또는 항공편을 이용해 리야드에 집결했다. 정부는 관련 규정과 현지 상황 등을 고려해 성인 기준 88만원 내외의 비용을 군 수송기 탑승객에게 청구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다양한 안전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opento@newspim.com 2026-03-15 18: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