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인간 vs 인공지능] 구글이 주도하는 인공지능..2.6년 뒤진 한국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래부, 지능정보기술硏 설립…인력은 해외서 조달

[뉴스핌=김선엽 기자] 구글이 개발한 인공지능(AI) 프로그램 '알파고'가 현역 바둑 최고수 이세돌 9단과 오늘부터 '세기의 대국'을 펼친다.

컴퓨터에 맞서는 인간 대표로 한국인이 나선다는 점에서 국민적 자부심이 크지만, 정작 인공지능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기술력은 선진국 대비 2.6년 뒤진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가 300억원을 투자해 지능정보기술연구소 설립을 준비하고 있지만 국내 인력으로는 자리를 다 채울 수 없어 해외에서 박사들을 모셔와야 할 형편이다.

미래창조과학부 관계자는 "지능정보산업은 선발주자의 기술력과 지식의 축적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가속화되어, 후발주자가 쉽게 따라잡기 어려운 구조"라고 밝혔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8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6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 스프링 컨퍼런스(AI is Here 성큼 다가온 인공지능)' 에 참석해 행사장 벽에 부착되어 있는 '이세돌-구글 알파고 바둑대국 관련 포스터' 를 보며 환한 표정으로 웃고 있다.<사진=미래부>

9일 정보통신기술(ICT)업계 등에 따르면 인공지능에 대규모 투자를 집행 중인 글로벌 기업은 구글과 IBM,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페이스북 등이다.

인공지능의 개념을 전 세계인에게 각인시킨 기업은 IBM이다. IBM이 개발한 슈퍼컴퓨터 '딥블루'는 1997년 세계 체스 챔피언인 가리 카스파로프를 꺾으며 파란을 일으켰다.

2011년 IBM이 개발한 슈퍼컴퓨터 '왓슨'은 미국 인기 퀴즈 프로그램 '제퍼디'에 출전해 역대 챔피언들과의 경쟁에서 최종 승리를 거뒀다.

구글도 최근 인공지능 및 자율주행 분야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다. 2014년 4000억원에 인공지능 자회사 '딥마인드(DeepMind)'를 인수했는데 알파고는 이 회사가 개발한 인공지능 프로그램이다.

알파고는 판후이와 대국을 펼칠 당시 1202개의 CPU와 176개의 GPU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다. 추형석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바둑 인공지능 프로그램에 이정도 환경을 투자할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도 손에 꼽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구글은 스스로 운행하는 자율주행차에서 선도기술을 보유했다. 구글의 자율주행차는 330만km의 운행기록을 세운 바 있다. 현대차 등 우리 기업들도 자율주행 연구에 나선 상황이지만 세계적 수준과는 거리가 멀다.

미래부 관계자는 "완벽한 자율주행을 5로 본다면 구글의 수준은 3.5 정도"라며 "우리나라의 자율주행 기술 수준은 2 정도"라고 말했다.

애플도 2011년 스마트폰 비서 서비스 '시리'(Siri)를 내놓며 인공지능을 실생활에 적용하고 나섰다. '시리'는 사람의 음성을 인식해 질문의 내용을 파악하고 데이터베이스 검색을 통해 이에 대한 답을 내놓는다.

에릭 슈미트 구글 지주회사 알파벳 회장(오른쪽)과 이세돌 프로바둑 기사(가운데), 데니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프레스 브리핑'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형석 기자>

글로벌 기업들이 인공지능 분야에 방대한 투자를 진행 중이지만 국내 기업의 수준은 이제 '걸음마'다. 미래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공공분야를 중심으로 엑소브레인, 딥뷰 등 지능정보기술 연구가 진행 중이다.

엑소브레인은 지식학습을 통해 전문가 수준의 지능확보을 확보하는 인공지능 컴퓨터로 딥러닝과 언어인지 기술을 바탕으로 한다. 딥뷰는 실시간 영상분석을 통하여 의미를 찾는 시각지능 프로젝트다.

미래부 측은 "기업들도 지능정보 기술에 대한 투자를 진행중이나 아직 본격화 단계에 이르지는 못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실제 정보통신기술진흥터(IITP)는 2015년 ICT 기술수준조사에서 우리나라 인공지능 기술이 선진국 대비 2.6년의 기술격자가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정부는 올해 예산 300억원을 들여 인공지능 기술을 국가 차원에서 개발하는 '지능정보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전문 인력 확보에서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광수 미래부 정보통신정책과장은 "우리나라는 인공지능 전문 인력이 얼마 되지 않는다"며 "목표한 연구원 숫자를 채우기 위해 해외에서 인력을 조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