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현대로템, 양재동 사옥 떠난다…이달 말 의왕으로 거점 이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철도, 플랜트 등 500여명 전조직...의왕연구소로 이전

[뉴스핌=조인영 기자] 현대로템이 현대·기아차 양재사옥을 떠나 경기 의왕시로 거점을 옮긴다.

현대로템은 이달 말부터 철도, 플랜트, 중기사업부, 구매, 지원 등의 총 500여명 규모의 전조직을 의왕연구소로 이전한다고 9일 밝혔다.

의왕연구소 <사진=현대로템>

이는 영업과 연구소 간 소통을 강화해 기존 사업 추진 시 자주 발생되던 설계변경을 최소화하고 국내외 각 주요시장 별 최적화된 모델을 구축해, 수주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이 같은 결정은 '3R' 경영혁신방안에 따른 것으로, 현대로템은 이날 창원공장에서 전사 임원, 각 주요부서별 팀장 및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혁신 선포식'을 가졌다.

선포식은 전사 임직원들이 회사의 위기 상황을 통감하고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현대로템은 이날 리스크 관리(Risk Management), 수익개선(Revenue), 혁신(Reengineering) 등의 내용이 담긴 '3R' 경영혁신안을 발표했다.

경영혁신안은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악화된 수익성을 개선하고 혁신을 이뤄내겠다는 선순환 구조를 의미한다.

먼저 리스크 관리(Risk Management)는 수주 프로젝트의 특성을 고려한 사전·사후 리스크 관리 강화를 통해 '선택과 집중'의 수주 전략을 추진한다는 내용으로, 이를 위해 현대로템은 '경영혁신 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기로 했다.

대표이사 및 각 부문별 본부장으로 구성된 이 위원회는 프로젝트별 사전 수익성을 점검하고 리스크 요인에 대한 대응을 위해 신설되는 조직이다.

위원회를 바탕으로 기존 수주심의 체계를 재정립하고 회사가 입찰에 참여하는 프로젝트를 선별해 수익중심의 수주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획실, 경영관리실, 경영지원실, 연구소, 사업본부, 사업기획 등 관련 부서별 전문가로 구성된 경영혁신 TFT를 가동해 전사 리스크에 대한 상시 관리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수익개선(Revenue)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저가수주를 지양하고 사업수행 과정에서의 수익성 확보를 위해 현지 사정에 밝은 해외전문가 영입에 나설 계획이다. 또 현재 현대로템이 보유중인 부지와 계열사 지분에 대한 활용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인력효율화 등을 통한 내실을 다질 방침이다.

현대로템은 올 초부터 과장 이상급 관리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임원 연봉 반납, 관리직 연봉 동결 등 위기극복을 위한 자구안을 시행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향후 상주, 의왕 등 유휴부지의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동시에 창원 직원 임대아파트 부지 재건축 사업의 조기추진 등 다양한 수익성 확보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현대로템은 구매비용 절감을 위해 부품 국산화를 늘리고 동시에 글로벌 소싱을 확대할 예정이다. 그동안 각 국의 자국산 부품사용 의무화 등의 현지화 규정과 해외인증을 받지 못해 해외진출이 가로막혔던 국내 부품사들의 해외인증을 지원해 국산부품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해외에서도 충분한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갖춘 현지 부품사를 적극 발굴해 글로벌 소싱 작업을 함께 진행한다. 현지 조달체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그동안 수익성 확보를 가로막던 해외 현지화 규정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이날 현대로템이 발표한 혁신(Reengineering)안에는 사업장 통합을 통한 소통활성화, 생산성 향상, 품질 강화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현대로템은 현재 양재동에 위치한 서울사무소와 의왕연구소 사업장 통합을 추진한다. 영업, 구매, 연구소 지원조직 간 유기적 협업을 통해 사업진행 의사결정을 신속화하고 영업부서와 연구소 간 소통강화로 시행청 및 고객 요구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결정이다.

또한 라인밸런싱(LOB)을 바탕으로 한 인력운영을 통해 생산시스템을 개선, 비효율적인 생산손실을 줄이고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고객품질 신뢰도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승탁 현대로템 사장은 "기존의 관행적인 업무진행 방식에서 벗어나, 창조적 혁신을 통해 리스크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수익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한 경영혁신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2.2%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4월 4주차 주간동향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62.2%로 지난주보다 3.3%포인트(p) 하락했다. 직전 조사인 4월 3주차에서 65.5%로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한 뒤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33.4%로 3.4%p 상승했다. '잘 모름' 응답은 4.4%였다. 리얼미터 측은 "인도-베트남 정상회담 성과와 코스피 최고치 경신이라는 긍정적 신호에도 불구하고, 중동전쟁 여파로 이어진 고유가·고물가로 민생 부담이 커지면서 지지율은 하락 조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규제합리화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4.15 photo@newspim.com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0.8%p 상승한 51.3%, 국민의힘이 0.7%p 하락한 30.7%를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전주 19.1%포인트에서 20.6%포인트로 늘었다. 이어 개혁신당 3.6%,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3% 순이었다. 기타 정당은 3.3%, 무당층은 7.2%였다. 리얼미터 측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전국 현장을 찾는 민생 행보를 이어가며 당의 결집력을 강화하면서 민주당 지지율 상승세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지지율 하락에는 "장동혁 대표의 방미 성과를 둘러싼 외교 논란과 지방선거 당내 공천 갈등이 겹쳐 지지율 하락세를 보였다"고 판단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됐으며,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20~24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응답률은 5.4%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23~24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4.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4-27 09:36
사진
케냐 사웨, 마라톤 '2시간 벽' 깨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라톤 풀코스 42.195㎞ '2시간의 벽'이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무너졌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30)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케냐)이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65초나 지운 역대급 레이스였다. 인류가 공식 공인 마라톤 레이스에서 '서브 2'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웨는 초반부터 흔들림이 없었다. 선두 그룹에서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끌며 5㎞를 14분 14초에 통과했다. 당시 페이스만으로도 2시간 00분 3초가 예측되는 살인적인 속도였다. 하프 지점도 1시간 00분 29초로 통과했다. 세계기록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표정에는 여유가 남아 있었다는 현지 중계진의 평가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한 뒤 자신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30㎞ 이후였다. 사웨는 1시간 26분 03초로 30㎞ 지점을 찍은 뒤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렸다. 요미프 케젤차(에티오피아)가 옆에서 따라붙자 오히려 속도를 더 올리며 양자 구도를 만들었다. 결승선을 약 1.7㎞ 남기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사웨는 체중이 하나도 남지 않은 듯 가볍게 치고 나갔고 케젤차는 그 스퍼트를 끝내 버티지 못했다. 버킹엄궁 앞 스트레이트에 들어설 때 승부는 이미 끝나 있었다. 사웨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1시간 59분 30초를 찍었다. 2시간 벽을 깨기 위한 수십 년 도전이 한순간에 결실을 맺는 장면이었다. 그는 결승점에서 "정말 행복하다. 잊지 못할 날이다. 초반부터 페이스가 좋았고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몸 상태가 더 좋아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2위로 골인한 케젤차 역시 1시간 59분 41초에 완주하며 인류 역사상 두 번째 '서브 2' 기록을 남겼다. 3위 제이컵 키플리모(우간다)는 2시간 00분 28초로 골인해 종전 세계기록을 앞질렀다. 인류가 한 번도 넘지 못했던 장벽이 한 레이스에서만 세 번이나 뛰어넘어진 셈이다. '2시간의 벽'은 오랫동안 인간 한계의 상징이었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2019년 비엔나 특설 코스에서 1시간 59분 40초를 찍긴 했다. 하지만 이는 레이저 유도차량, 대규모 페이스메이커, 특수 설계 코스가 동원된 이벤트 레이스로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인간의 다리만으로, 공인 조건에서 2시간을 깰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열린 채 남아 있었다. 사웨는 그 물음에 '가능하다'는 답을 내놓았다. 사웨는 이미 예고된 '차세대 괴물'이었다. 2024년 발렌시아 마라톤 데뷔전에서 2시간 02분 05초로 우승한 뒤, 2025년 런던 마라톤에서는 2시간 02분 27초로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마라톤 풀코스 4전 전승이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세계 신기록은 시간문제다. 언젠가 2시간 이내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첫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런던에서 그 약속을 현실로 바꿨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티지스트 아세파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여자부에서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뒤 감격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여자부에서도 세계기록이 쓰였다. 에티오피아의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2시간 15분 50초를 9초 줄인 기록이다. 여자 선수만 뛰는 레이스 기준 세계 최고 기록이 다시 한 번 교체됐다. 2위 헬렌 오비리와 3위 조이실린 제프코스게이(이상 케냐)도 각각 2시간 15분 53초, 2시간 15분 55초를 찍으며 사웨의 레이스 못지않은 하이 레벨 경쟁을 펼쳤다. 세계육상연맹은 여자 도로 레이스 기록을 '혼성 경기'와 '여자 단독 경기'로 나눠 집계한다. 남자 선수들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혼성 레이스와 여자들만 뛰는 레이스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혼성 마라톤 여자 세계기록은 루스 체픈게티(케냐)가 2024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 09분 56초다. 이번 런던에서는 여자 단독 레이스 기록이 다시 쓰였다. 마라톤은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스포츠다. 그 종목에서 가장 단단해 보이던 벽이 무너졌다. 사웨는 레이스 뒤 "오늘 이 자리까지 오직 기록 단축만을 위해 달렸다. 인간에게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7 07: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