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현대로템 연구원, 세계 인명사전 등재

기사입력 : 2016년02월05일 11:30

최종수정 : 2016년02월05일 11:31

[뉴스핌=조인영 기자] 현대로템 연구원 2명이 세계 인명사전에 등재됐다.

현대로템은 중기사업부 분석평가팀 소속 이경훈 수석연구원(박사)과 시스템연구팀 하성록 선임연구원(박사)이 세계적 인명기관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에서 발간하는 세계 인명사전 '후즈 후 인 더 월드(Who’s Who in the World)' 2016년판에 등재됐다고 5일 밝혔다.

왼쪽부터 하성록 연구원, 이경훈 연구원 <사진=현대로템>

이경훈 연구원은 현대로템에서 공학해석과 시험평가를 담당해 개발단계부터 핵심 구성품과 시스템의 주요 성능을 검증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로켓엔진의 터보펌프에서 발생하는 공동화 현상(cavitation) 억제법에 대한 전문가다.

터보펌프는 로켓엔진의 출력을 높여주는 주요 장치로, 여기서 발생하는 공동화 현상 억제는 로켓엔진의 효율과 안전성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연구원은 이와 관련해 미국 항공우주학회(AIAA)에서 다양한 연구들을 발표해왔으며, 여러 SCI 논문들을 동 학회에 게재한 바 있다.

하성록 연구원은 미래 신소재로 연구가치가 높은 섬유강화 및 나노 복합재 분야에서 복합재의 표면처리 및 그에 따른 기계적 물성 연구를 진행해왔다.

하 연구원은 해당 분야에서 국제 재료학회(Materials Science and Engineering A) 저널 등의 세계적 학술지에 SCI 논문 다수를 게재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로템에서 전차 및 장갑차의 차체, 포탑 등 구조물에 대한 강성과 방호력 설계 업무를 수행하고 있기도 하다.

이경훈 연구원은 "미래 경쟁력 향상을 위해 팀 내의 젊은 연구원들이 좋은 엔지니어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전문교육 등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성록 연구원은 "현대로템의 미래를 책임질 R&D 역량 강화를 위해 동료들과 함께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며 "이번 세계 인명사전 등재에 만족하지 않고 정진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마르퀴즈 후즈 후'는 미국의 알버트 넬슨 마르퀴즈(Albert Nelson Marquis)가 1899년 창립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인명기관이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