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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철도연, 터키 고속철도 수주 위해 '맞손'

기사입력 : 2016년02월17일 10:01

최종수정 : 2016년02월17일 10:02

3조원 규모 프로젝트…입찰제안서 단계부터 협업키로

[뉴스핌=조인영 기자] 현대로템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터키 고속철 사업의 성공적 수주 및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16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김기환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원장(사진 중앙 왼쪽)과 김승탁 현대로템 사장(사진 중앙 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로템>

이번 업무협약은 올 하반기 발주가 예상되는 터키 고속철 사업의 성공적 수주에 목적을 두고 있다. 철도연과 현대로템은 터키 고속철 사업 수주를 위해 입찰제안서 작성 단계부터 프로젝트 수주 후 사업수행까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터키는 현재 앙카라~시바스, 앙카라~이즈미르를 연결하는 총 1077km 구간의 고속철 노선을 건설 중에 있다. 터키 철도청은 올 하반기 중 이 신규노선에 투입될 고속철 640량에 대한 입찰공고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규모는 3조원 규모다.

철도연과 현대로템은 외국으로부터의 기술이전 경험, 자체 고속열차 개발 및 상용화 실적, 동력분산식 고속열차인 HEMU의 기술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고속철 기술이전을 전면에 강조하며 발주국인 터키를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김승탁 현대로템 사장은 "터키 현지에서 고속철 사업을 수행한 적은 없지만 앞서 수행한 다양한 전동차 사업을 통해 신뢰를 쌓아오고 있다"며 "철도연을 비롯한 정부 관계부처의 아낌없는 지원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사업 수주를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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