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아시아증시] 완화정책에 '랠리'… 월간 낙폭 줄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하이지수 1월 22.6% 하락.. 2008년 이후 최악

[뉴스핌=이고은 기자] 중국의 유동성 공급과 일본의 마이너스금리 정책 도입에 아시아 주식은 일제히 상승세를 탔다. 일본 홍콩 대만이 2% 상승했고, 중국은 3%대 급등했다.

일본은행(BOJ)이 마이너스 금리 도입이라는 예상 외 추가 완화정책을 펴면서 엔화는 2014년 이후 가장 가파른 약세를 보였다. 중국 인민은행도 18조원의 유동성을 공급해 시장에 활력을 더했다.

<사진=블룸버그>

29일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2.80% 오른 1만7518.30엔으로 장을 마쳤다. 토픽스도 2.9% 상승한 1432.07을 기록했다.

연초부터 급락장세를 맞아 한때 약세장 구간에 진입했던 토픽스는 월간 낙폭을 7.5% 수준으로 줄였다.

일본 증시 주요지수는 BOJ의 예상외 완화정책에 일시 3.5% 이상 급등했다가 일시 약세로 전환하는 등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다. 금융회사 수익이 악화될 것이란 우려로 관련주는 급락했다.

이날 도쿄 외환시장 마감 시점에 달러/엔 환율은 전날(뉴욕종가기준)보다 1.57%오른 120.68엔을 기록했다.

BOJ의 결정을 두고 홍콩 베어링 자산운용사의 키음 도 증권전략가는 "주식 시장에는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엔화 약세를 유도해서 수출을 복돋우고, 저축보다 소비를 촉진시키려는 것이다. 중앙은행이 지원을 유지하는 한 글로벌 침체에 대한 우려는 실현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올해 들어 거세진 주식 매도세는 1월 한 달간 시장가치 7조달러를 증발시켰으나, 지난주 일본은행이 추가 완화를 시사하면서 더 큰 혼란을 피할 수 있었다.

중국은 인민은행이 이날 시중에 1000억위안(약 18조2000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한다고 보도했다. 28일짜리 역레포 거래로 800억위안을, 7일짜리 역레포로 200억위안을 투입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종가 보다 3.09% 급등한 2737.60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3.70% 급등한 9418.20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3.24% 급등한 2946.09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2.54% 오른 1만9683.11포인트를 기록했다. 홍콩에 상장된 중국 본토 종목으로 구성된 H지수는 2.65% 오른 8241.36포인트로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2.22% 오른 8080.60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월간으로는 상하이종합지수는 1월 한 달간 22.6% 하락해 2008년 10월 이후로 최악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