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드론 배송 추진하는 아마존, 작년 로비액 급증

기사입력 : 2016년01월22일 06:00

최종수정 : 2016년01월22일 06:0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드론을 활용해 30분 내 주문한 상품을 배송해주는 '프라임에어' 서비스를 개발 중인 아마존이 지난해 로비 지출액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드론 배송<사진=블룸버그통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시민단체 '컨슈머워치독'을 인용해 아마존의 지난해 로비 지출액이 907만 달러로 1년 전보다 91.4%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아마존의 역사상 최대 규모다.

미 하원의 자료에 따르면 아마존은 무인비행장치(unmanned aerial vehicles) 관련 이슈와 '연방항공청 현대화 및 개혁법'(FAA Modernization and Reform Act)과 관련해 집중적으로 로비하고 있다.

아마존은 2013년 드론 배송 계획을 발표한 이후 계속해서 기술이 아닌 규제가 아마존의 노력을 저지하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

이후 아마존은 지난해 초 전 백악관 대변인인 제이 카니를 홍보 및 공공정책 수석 부사장으로 영입해 드론 배송 로비를 강화했다.

폴 마이스너 아마존 글로벌 공공정책 담당 부사장은 미국 '야후 테크'와의 인터뷰에서 아마존이 개발 중인 드론 배송이 고객이 아마존닷컴을 통해 물건을 구입한 후 30분 안에 배송해주는 서비스로 배송 가능 거리는 10마일 이상, 물건의 무게는 최대 5파운드 정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이스너 부사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FAA 등 세계 규제 당국과 드론 배송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아마존의 또 다른 로비 항목이 특허 및 법인세 개혁과 원격판매, 망 중립성, 클라우드컴퓨팅, 사이버보안 규제, 저작권 개혁, 아마존의 '프라임 뮤직 서비스'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음원 사용 허가권과 관련있다고 전했다.

다만 아마존이 미국 테크기업 중 가장 로비를 많이 하는 기업은 아니다.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지난해 구글의 로비 지출액은 1660만 달러로 1년 전 1683만 달러보다 줄었지만, 최대 로비액을 기록했고, 이어 컴캐스트(1563만 달러), AT&T(1486만 달러), 페이스북(985만 달러), 마이크로소프트(849만 달러), 애플(448만 달러) 순이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