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논란 재점화된 파견근로법, 국회 통과될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환노위 반발 여전해 임시국회 통과 가능성은 낮아

[뉴스핌=정재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대국민담화에서 노동개혁 5법 중 기간제법을 제외한 파견근로법 등 노동 4법은 통과돼야 한다고 밝혔으나 파견법 등의 임시국회 내 통과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박 대통령은 대국민담화에서 노동5법을 일괄처리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에서 “기간제법은 중장기적으로 검토하는 대신 파견법은 받아들여주기 바란다”라는 한 발짝 물러선 모습을 보였다.

파견근로법 개정안은 주조·금형·용접·표면처리·소성가공·열처리 등 뿌리산업과 고소득 전문직, 55세 이상 고령 근로자에 대한 파견을 허용하는 것이 골자다. 기존 파견근로법보다 파견 허용 업종이 확대됐다.

야당과 노동계 측은 파견 허용이 확대되면 비정규직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해왔다.

노동5법에 대한 수정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던 이인제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박 대통령의 담화 이후 기간제법에 대한 수정안만 준비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인제 최고위원은 기간제법과 파견근로법의 대표발의자로, 최고위원회의에서 노동5법에 대한 수정안을 준비 중이라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이 최고위원 측 관계자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담화 이전에는 기간제법과 파견근로법에 대한 수정안 발의가 논의 중이었으나 담화 이후 파견근로법 대신 기간제법에 대한 수정안만 준비될 것”이라며 “임시국회 내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야당 지도부 일각에서는 파견근로법의 현재 안에 대해서는 합의가 불가능하지만, 여당이 파견근로법을 대폭 수정한다면 협의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목희 더민주 정책위의장은 14일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어떤 업종은 파견이 될 때 고용이 늘어날 수도 있다. 그리고 현재 파견보다 조건이 좋지 않은 도급·용역 노동자들이 파견으로 전환될 수 있는 경우도 있다”며 “(수정을) 할 리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방향으로 내용을 전면 바꾼다면 검토하고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당 내 환노위와 협의가 된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 입장이 당의 입장”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노동5법 소관 상임위원회인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파견근로법의 수정 여부와 관계없이 협상 가능성이 없다는 입장이다.

환노위 소속 야당 의원실 관계자는 “여당이 (파견근로법을) 전면 수정할 리가 없으며, 파견법 자체가 워낙 파장이 커서 환노위 위원들이 쉽게 동의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야당 내부에서도 환노위와의 협의 없이 지도부가 파견근로법 통과에 합의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야당 지도부가 협상이 가능하다는 제스처를 보낸 것은 기간제법 대신 파견근로법의 통과를 피력한 것이 박 대통령의 선택이라고 알려진 만큼 이를 무시하기 쉽지 않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으나, 소관 상임위인 환노위가 강경하기 때문에 법안 통과 자체는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뉴스핌 Newspim] 정재윤 기자 (jyju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사진
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