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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케이뱅크 "오프라인 시장까지 확대..SKT와도 손 잡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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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내 흑자전환 목표..사세 확장 위해 ATM 적극 활용

[뉴스핌=이수호 기자] 케이뱅크(K뱅크)가 모바일 기반의 온라인 뱅킹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시장까지 가져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전국에 설치돼있는 KT의 공중전화와 우리은행 지점, GS리테일의 ATM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심산이다.

30일 은행연합회에서 인터넷전문은행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한 김인회 케이뱅크 추진 TF장 "K뱅크는 모바일 앱 뿐만 아니라 KT가 보유한 공중전화, 우리은행과 GS리테일의 ATM을 활용한 오프라인 시장까지 금융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우리의 슬로건은 '우리동네 네오은행'으로 온·오프라인 모든 분야에서 혁신을 가져가겠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KT 가입자 말고도 다른 이동통신사업자들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실제 SK텔레콤과는 아이뱅크 참여가 어려울 경우, 서로 공조하기로 이미 얘기가 오갔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김인회 케이뱅크 컨소시엄 TF장 일문일답.

▲ 지금 현재 지분 구성과 알리페이 지분율이 궁금하다. 또 은행법 개정 이후에도 KT는 지분을 확대하는데 한계가 있을 것 같은데, 계획이 궁금하다.

- 은행법이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겠으나, 법이 허용한 한도 내에서 지분에 관계 없이 지속적으로 핀테크 사업을 매진할 것이다. 정확한 지분 비율은 밝힐 수 없으나, 알리페이는 4%에서 한참 모자른 상황이다. 효성이 빠져나가는 상황에서 분산된 지분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KT와 우리은행, 현대증권 합치면 50%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 3년내 흑자전환이 가능하다는 주장에 배경이 궁금하다.

- 일본 예시를 보고 보수적으로 계획을 짠 것이다. 우리는 시스템 공급업체들이 주주로 참여해 다른곳에 비해 적은 비용으로 구축이 가능하다. 초기 흑자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고 있다.

▲ 고용 규모가 궁금하다.

- 인터넷전문은행의 경우 점포가 많지 않아, 인원이 많지 않다. 인터넷은행 가지고는 몇백명 수준이다. 우리가 갖고 있는 자영업자 창업, 일자리 창업에 나선다는 의미로 봐달라.

▲ 임직원 숫자, 영업시점 등이 궁금하다.

- 대부분 아웃소싱이라, 정규직 숫자는 정확히 알 수 없다. 확정되면 밝히겠다. 카카오보다는 조금 더 많겠지만, 대동소이 할 듯 하다. 영업개시는 빨리하겠다는 의미보다는 시스템의 안정화가 중요하다고 본다. 다만 내년 하반기를 넘기진 않을 것 같다.

▲ 당국에서는 내년 초로 잡은 것 같은데, 두 곳다 보수적으로 시기를 잡은 것 같다.

- 인가 후 6개월 내, 출시인데 본인가가 언제 날지가 관건이다. 기본적으로 안정적 테스트가 가장 중요하다. 은행이기 때문이다. 그 정도 수준이 되지 않을까 싶고, 시스템 설계 보면서 다시 확인을 해보겠다.

▲ SKT-KT 가입자에 따른 서비스 차별이 궁금하다.

- 가입 절차상에는 절차상 무리가 없다. 굳이 KT 가입자에서 좀 더 편한 것이 아니다. 다만 콘텐츠 제휴에선 KT 그룹의 상품을 더 많이 사용하지 않을까 싶다. 

▲ 카카오는 '내손안의 은행' 이렇게 정리된게 있다. 간단 명료하게 지향점 말해달라.

- 우리동네 네오뱅크. 새로운 혁신 은행이라는 뜻이다.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까지 가져가겠다는 의미다.

▲ 추가 증자, 정보 공유 수준이 어느 정도 인가.

- 주주간의 정보 공유에 관핸 의견이 공유됐다. 증자 시점은 현 시점에서 특정 할 순 없다. 장사가 잘될 수록 하지 않을까 싶다. 3년내 증자를 하지 않을까 싶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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