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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2월 긴축 '정조준' 포트폴리오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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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오프' 정크본드 줄이고 은행-내수 섹터 비중 확대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7일 오전 5시 15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10월 미국 고용 지표가 호조를 보인 데 따라 12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기대감이 크게 고조됐다.

일부 투자가는 12월 긴축을 100% 확실시하고 있고, 주요 투자은행(IB)들은 금리인상 예상 시기를 내년 1분기에서 12월로 앞당겼다.

펀드매니저들은 분주해졌다. 10월 통화정책 회의 때까지만 해도 12월 금리인상 여부에 대한 시장의 의견이 엇갈렸지만 10월 고용 지표 발표를 계기로 올해 말 긴축에 본격 대비해야 하는 상황을 맞았기 때문.

월스트리트 <출처=블룸버그통신>
고용 지표 발표 후 달러화 강세와 채권 및 주식 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투자가들은 포트폴리오 재편에 팔을 걷었다.

전반적인 자산 운용의 방향을 ‘리스크-오프’ 모드에 맞춰야 한다는 것이 투자가들의 주장이다. 주식과 정크본드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지양해야 한다는 것.

야누스 캐피탈의 빌 그로스 펀드매니저는 “연준의 12월 긴축 가능성이 100%”라며 “금리인상에 중점을 둔 포트폴리오 전략이 필요하며, 전반적인 트레이드를 ‘리스크-오프’ 형태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30년물 국채를 매도하고 있다고 밝히고, 하이일드 본드의 매입을 지양할 것을 권고했다. 주식 역시 적극 늘릴 때가 아니라는 주장이다.

전반적인 증시 흐름에 대한 비관론은 다른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고개를 들었다. 더블라인 캐피탈의 제프리 건드라흐 최고경영자는 뉴욕증시가 12월 금리인상을 감내하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크랙트 마켓의 야니 자이딘스 애널리스트 역시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상황에 금리인상에 따른 충격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개인 투자자들이 추가 매수에 나설 여지가 없지 않지만 기관 투자자들의 경우 지수 고점을 높이는 베팅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다.

하지만 섹터별로는 금리인상으로 반사이익을 챙길 수 있는 경우가 있어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 월가의 투자가들은 금융주와 소매 섹터가 유망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씨티그룹은 연준의 금리인상이 가계 소비를 부추겨 소매 섹터의 수익성과 주가를 끌어올릴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이자 소득을 창출하는 자산을 보유한 가계가 금리인상으로 가처분 소득이 늘어나는 효과를 얻게 되고, 이들의 지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계산이다.

이 같은 주장은 유비에스(UBS)와 JP모간, 도이체방크 등 주요 IB들이 일제히 목소리를 높이는 부분이다.

미국 투자매체 CNBC는 지역은행인 자이온스 뱅크를 적극 추천했다. 연준의 금리인상에 수익성을 대폭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달러화는 유로화를 포함한 주요 통화에 대해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금과 원유 등 원자재는 하락 압박을 받을 전망이다.

미츠비시의 조나단 버트러 금속 상품 애널리스트는 “10월 고용 지표가 대폭 개선된 데 따라 연준이 금리를 올리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달러화가 상승 탄력을 받는 한편 금값은 내리막길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클리퍼 데이터의 매트 스미스 상품 애널리스트는 “연말 긴축이 확실시되며 이에 따라 달러화와 국채 수익률이 뛸 것”이라며 “이는 국제 유가에 하락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로 10월 고용 지표 발표 후 투자자들 사이에 금리인상 기대감이 고조된 데 따라 서부텍사스산중질유가 장중 2% 가까이 떨어졌고, 브렌트유 역시 1% 이상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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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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