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2016년부터 2년간 실시…산업기능요원도 2000명 추가
[뉴스핌=송주오 기자] 군 입영적체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와 새누리당은 내년부터 2년간 군 입영인원을 늘리기로 했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27일 오전 국회에서 협의회를 열고 군 현역병을 연간 1만명 규모로 추가 입영키로 했다. 이번 결정은 내년부터 2년간 이뤄진다. 산업기능요원도 기존 4000명에서 6000명으로 2000명 늘리기로 했다.
이는 최근 입영 적체 현상이 심화됐기 때문이다. 병무청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7월 육·해·공군과 해병대 입영 경쟁률은 7.5 대 1에 달해 지난해 6 대 1보다 더 높아졌다.
이날 협의에는 김정훈 정책위의장이 주재한 가운데 김무성 대표와 황진하 사무총장,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 정두언 국방위원장, 김성찬 국방 정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박창명 병무청장 등 유관부처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