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차보험 손해율 올해 최고치…車보험료 또 오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메리츠·동부화재 9월 손해율 6월 대비 10%포인트 상승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15일 오후 3시 23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뉴스핌=전선형 기자] 안정을 찾아가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지난 9월 크게 상승했다. 올해 들어 최고 수치다. 손해율 악화가 시작되자 중소형 손해보험사들은 물론 대형보험사들도 보험료 인상에 들어갔다.

15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11개 손해보험사의 지난 9월 차보험 손해율(가마감)이 94%대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메리츠화재와 동부화재는 지난 6월 차보험 손해율과 비교해 무려 10%포인트 가까이 증가했다. 메리츠화재의 지난 9월 손해율은 99.4%로 11개 손해보험사 중 가장 높았다. 지난 6월과 비교했을 때는 11.4%포인트나 높아졌다. 동부화재는 지난달 92.3%의 차보험 손해율을 기록했고, 6월 대비 9.5%포인트 증가했다.

현대해상과 KB손해보험도 지난 9월 각각 93.2%, 92.3%의 차보험 손해율을 보이며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낮은 손해율을 자랑하던 삼성화재도 지난달 84.1%로 6월 대비 6.3%포인트 상승했다.

손해율 증가란 ‘보험료로 거둬들인 돈보다 보험금으로 지급되는 돈이 많다’는 의미로, 손해율 상승은 곧 보험사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게 된다. 현재 손보사들 차보험 적정 손해율은 77%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수준을 넘어서면 적자를 보게 된다.

한 손보사 관계자는 “대체적으로 9월은 손해율이 낮아지는 게 통상이지만, 올해는 나들이객의 증가와 추석기간 차량사고가 폭증하며 손해율이 높아졌다”며 “전문가들도 9월 손해율이 개선세를 보이며 보험사 순익 등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 분석했는데, 지난달은 좀 이례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처럼 차보험의 손해율이 증가세로 돌아서자 손보사들은 보험료를 줄줄이 인상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악사손해보험(7월 5.4% 인상), 흥국화재(11월부터 5.9% 인상), 한화손해보험(11월부터 4.8% 인상) 등 중소형손보사들은 개인용 차량에 대한 보험료 인상을 결정했고, 최근엔 롯데손보와 더케이손해보험 그리고 삼성화재, 메리츠화재 등 대형손보사들도 개인용 차보험료 인상 검토를 시작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보험료 인상에 대한 결정은 된 것이 없다”면서도 “손해율 상승은 늘 주목하던 사안으로 검토는 항상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도 “이달 영업용 차량에 대해서는 8.8% 인상을 실시했다”며 “11월 개인용 차량 보험료 인상을 계획중이나,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손보사들의 차보험료 인상 움직임에 소비자들은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이미 손보사들은 블랙박스 특약 등 각종 할인제도를 폐지하며 우회적인 인상을 실시해놓고 또다시 보험료를 인상하는 건 무리한 처사라는 의견이다.

소비자단체 관계자는 “차보험 손해율이 높아진 것은 보험료가 저렴해서가 아니라 보험사기, 도로여건에 따른 손실, 고액사고 증가 등의 이유가 더 크다”며 “근본적인 비용 구조 개선이 우선적으로 해결된 다음 보험료 인상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