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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총리 "중국 경제, 적정 속도로 성장 중"

기사입력 : 2015년08월30일 19:02

최종수정 : 2015년08월30일 19:02

"위안화 추가 절하 주장, 근거 없어"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중국 경제는 여러 압력에도 불구하고 "적정(reasonable) 속도"로 성장 중이며 중국 정부는 현재 마주한 리스크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리커창 총리가 강조했다.

리커창 총리 <출처 = 중국 정부 홈페이지>

29일(현지시각) CN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리커창 총리는 국무원 회의에서 최근 금융시장 불안으로 글로벌 경기 회복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중국 금융시장과 수출입에 미치는 영향도 심화되는 등 중국 경제가 새로운 압력을 받고 있지만, 당국은 이에 대한 관리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단행한 위안화 평가절하 조치 이후 추가 절하 조치가 나올 것이란 주장에 대해서는 근거가 없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하며 "위안화는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안정적인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장 안정화를 위해 인민은행이 취한 지급준비율 및 금리 인하 등의 조치와 관련해서는 효과가 이미 나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이 "경제적 하방 압력을 상쇄하기 위해 적절한 거시적 규제 조치를 취할 것이며, 시장 활성화와 성장 모멘텀 확보를 위해 더 과감한 개혁 및 혁신 조치들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 총리는 자본시장 개방성과 투명성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는 한편 지역 리스크나 시스템적 리스크를 예방하기 위해 리스크 관리 수준이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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