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KT&G, 사장 공개 모집으로 뽑는다…이번주 홈페이지 공고

기사입력 : 2015년08월24일 14:11

최종수정 : 2015년08월24일 14:11

사추위 "기업 가치 향상 능력이 기준"…전상대·함기두·백인복 등 하마평

[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영진 사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KT&G 사장에 대한 모집공고가 이번주 내에 날 예정이다. 공개 모집인만큼 내·외부 인사의 구분 없이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다만 아직은 초기단계인 만큼 최종적으로 주주총회에 추천할 사장후보에 오를 인사가 내·외부 출신 중 어떤 인사가 될지는 결정된 바가 없다.

사외이사를 중심으로 구성된 사장후보추천위원회측은 누구든 KT&G의 기업가치를 가장 잘 끌어올릴 사람을 추천하겠다는 입장이다. KT&G 노조는 외부 '낙하산' 인사에 반대의 뜻을 밝힌 바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G 사추위는 지난주 회의를 열고 이르면 오는 25일, 늦어도 이번주 내에는 KT&G 홈페이지에 사장모집을 위한 공고를 내기로 결정했다.

공개 모집인 만큼 KT&G 내·외부 출신 인사 모두 지원은 가능할 전망이다. 

사추위 관계자는 "아직 내·외부 출신 중 어떤 인사를 선정할지, 몇 명의 지원을 받아 몇 명을 추천할지 등은 결정하지 않았다"며 "다만 KT&G의 기업가치를 누가 제일 향상시킬 수 있을지가 유일하고 가장 합리적인 기준"이라고 밝혔다.

사추위는 자격심사를 거쳐 이사회에 보고한 뒤 주주총회에 후보 1인을 추천하게 된다. 주총 결의를 거쳐 차기 사장이 최종 선임되면 사추위는 해체된다.

차기 사장으로는 다양한 인물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함기두 수석부사장이나 등 내부인사 뿐 아니라 전상대 영진약품 전임 사장 등 범 KT&G출신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영진약품은 KT&G 계열의 제약사다.

일각에서는 정치권 '낙하산' 인사가 올 것이라는 소문도 돌고 있다. 고위관료 출신 인사가 후임 사장에 오를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KT&G 노조는 낙하산 인사에 대한 반대의 뜻을 강하게 피력한 바 있다.

전국담배인삼노동조합(전국담배노조)는 지난 5일 김용필 위원장 명의로 발표한 성명서에서 "정치권 등의 낙하산 인사가 이뤄진다면 이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전국 22개 노조지부가 총력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