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한국지엠, 임팔라 대박예감…플랙그십 숙원 푼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하루 200대 계약, 월 최대 4000대 판매 기대..그랜저와 정면승부

[뉴스핌=송주오 기자] 한국지엠의 새로운 플래그십 세단 임팔라의 선전이 심상치 않다. 당초 예상치를 뛰어넘어 일 평균 200대에 육박하는 계약을 기록하고 있어, 이 같은 기조가 유지된다면 월 최대 4000대 판매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관측이다.

플래그십 모델은 자동차 회사의 간판과도 같다. 최상위 모델로써 업체가 보유한 최첨단 기술력과 부품 등이 응집돼 있기 때문이다.

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준대형 세단 임팔라의 사전계약 대수가 이번 주말 1000대에 육박할 전망이다. 임팔라는 한국지엠이 새로 내놓은 플래그십 모델로 지난달 31일부터 사전계약을 받고 있다.

한국지엠의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 임팔라가 사전계약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사진제공=한국지엠>
한국지엠 관계자는 "이번주 휴가기간이기 때문에 정확한 데이터를 볼 순 없지만 하루 200대 가량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월 최대 4000대 가량의 판매고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월 4000대 가량 판매된다면 한국지엠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플래그십 모델이 된다.

한국지엠은 전신인 대우자동차 시절부터 플래그십 모델에서 유독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전 모델인 알페온은 출시 첫해인 2010년 9월 판매량이 955대에 불과했다. 10월 1285대, 11월 1741대로 늘긴했지만 2000대를 넘기지 못했다.

그 이전에 나온 스테이츠맨(2005년 6월)과 베리타스(2008년 11월)의 실적은 더 처참하다. 각각 첫 달 판매량이 200대와 162대에 그치며 플래그십 시장에서 존재감을 부각하지 못했다.

월 4000대는 판매량 이상의 의미를 지난다. 한국지엠은 노조와의 임금협상에서 국내 생산 조건으로 월 1000대를 제시했다. 이 조건에 4배 가량되는 규모다. 물론 3개월 정도 시장의 반응을 살펴보기로 했지만 현재의 상황으로 보면 월 1000대는 가뿐히 넘길 태세다.

임팔라는 이미 미국 시장에서 상품성이 입증된 모델이다. 1958년 처음 출시한 이래 지금까지 1600만대 이상 팔린 쉐보레의 대표 준대형 세단이다. 지난해에만 미국 시장에서 14만대 이상 팔리며 북미 대형세단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국내에는 2.5ℓ와 3.6ℓ모델이 출시된다. 2.5ℓ 모델은 4기통 직분사 엔진으로 최고출력 199마력, 최대토크 26.0kg.m의 성늠을 뽐낸다. 3.6ℓ 모델은 6기통 직분사 엔진을 통해 최고출력 309마력, 최대토크 36.5kg.m의 힘을 발휘한다.

아울러 한국지엠은 국내 준대형 시장 터줏대감인 현대차 그랜저와의 경쟁에도 자신감이 붙었다. 그랜저와 직접적으로 경쟁할 2.5ℓ LTZ(3851만원) 모델에 소비자들이 집중됐기 때문이다.  임팔라는 2.5ℓ LT(3409만원)와 2.5ℓ LTZ(3851만원), 3.6ℓ(4191만원)로 라인업이 구성됐다.

한국지엠은 내부적으로 2.5ℓ모델은 그랜저와 3.6ℓ 모델은 아슬란과 경쟁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임팔라 모델 가운데 2.5ℓ LTZ 모델이 집중적으로 선택됐다"면서 "이 모델은 그랜저와 직접 경쟁할 모델로 소비자들이 상품성을 인정해준 것"이라고 분석했다.

업계에서는 임팔라의 성공 조건으로 고객층 유입을 들었다. 국내 준대형 시장의 고객층이 대거 수입차로 옮겨간 상황에서 이들을 다시 돌아오게 하는 것이 주요 포인트라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임팔라의 초기 반응이 나쁘지 않은 편"이라며 "이 같은 분위기가 이어지려면 수입차와 국산 경쟁모델의 고객층을 얼마나 뺏어 오느냐에 달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설연휴 한낮 18도 '포근'…16일 비·눈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올해 설 연휴는 대체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연휴 중반 강원 영동·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예보돼 귀성·귀경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고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을 보인다고 예보했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7~18도를 오르내리겠다. 북쪽에서 강한 한기가 남하하는 양상은 아니어서 큰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설 연휴 기간 날씨 전망. [사진=기상청] 다만 16일에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동쪽 상단으로 이동하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내릴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낮아져 아침 최저기온 -6~6도, 낮 최고기온 3~11도의 평년 수준 기온을 보이겠다. 강수 강도와 범위는 변동성이 있다. 상층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할 경우 영동 지역 적설이 늘어날 수 있다. 반대로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이 북상하면 강수 구역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연휴 기간 주의할 기상요소는 안개와 도로 살얼음이다. 15일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은 이슬비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기온이 낮은 곳에서는 어는비와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다. 기상청은 귀성·귀경길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1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설 명절 특화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도로·해양·공항 기상 등 이동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6-02-12 12:51
사진
"SK하이닉스 경영성과급, 임금 아냐"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대법원이 SK하이닉스 퇴직자들이 제기한 퇴직금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대법원은 경영성과급을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으로 보지 않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마용주)는 12일 오전 10시 SK하이닉스 퇴직자 김모 씨 등 2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매년 연도별로 당해 연도에 한정해 지급 여부와 지급기준을 정한 노사합의에 따라 경영성과급이 지급된 사정만으로는 단체협약이나 노동관행에 의한 피고의 지급의무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SK하이닉스 CI.[사진=뉴스핌DB] 대법원은 또 SK하이닉스의 취업규칙이나 월급제 급여규칙에 경영성과급에 관한 규정이 없고, 매년 노사합의를 통해 성과급을 지급했지만 경영상황에 따라 언제든 합의를 거부할 수 있었다는 점을 들어 "경영성과급을 계속적·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지워져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근로 대가성 판단에 관해 영업이익 또는 EVA 발생 여부와 규모와 같이 근로자들이 통제하기 어려운 다른 요인들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경영성과를 지급기준으로 한 경영성과급은 근로 대가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1999년부터 매년 5~6월경 노조와 교섭을 통해 경영성과급 지급 여부와 기준, 한도, 지급률 등을 정해왔고, 2007년부터 생산성 격려금(PI)과 초과이익 분배금(PS)이라는 명칭으로 바꿔 성과급을 지급해왔다. EVA는 경제적부가가치로, PS를 산정하는 기준이다. 김 씨 등은 회사가 매년 정기적으로 경영성과급을 지급해온 점을 들어, 이를 근로의 대가인 임금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PI와 PS를 평균임금에 포함하지 않고 산정한 퇴직금은 부당하다며 2019년 소송을 제기했다. 하급심에서 김 씨 등은 패소했다. 1심 재판부는 "PI 및 PS를 포함한 경영 성과급은 근로의 제공과 직접적이거나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고 볼 수 없다"며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항소심 역시 "PI 및 PS는 회사의 경영성과를 근로자들에게 배분하는 성격이 강해 개별 근로자의 근로제공 그 자체와 직접적 혹은 밀접하게 관련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회사 측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근로기준법상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은 사용자에게 지급의무가 지워져 있고, 금품지급의무의 발생이 근로제공과 직접적으로 관련되거나 그것과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어 근로의 대가로 지급되는 것이어야 한다"며 기존 임금성 관련 법리를 재확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2-12 10: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