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미국 경기 청신호, 주택시장에는 적신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0년물 고정 모기지 금리 8개월만에 4% 넘어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고용과 내수경기를 포함한 미국 실물경제의 뚜렷한 회복 신호가 부동산 시장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우려가 번지고 있다.

경제 지표 호조에 9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가능성에 힘이 실린 결과 국채 수익률이 강한 상승 흐름을 타면서 모기지 금리를 끌어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앨런 그린스펀 전 연준 의장은 미국 주택시장이 침체기로 접어들고 있다는 진단을 내렸다.

주택 건설 현장[출처=AP/뉴시스]
 11일(현지시각) 미국 프레디맥이 발표한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가 이번주 4.04%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 3.87%에서 상당폭 뛴 수치다.

30년물 고정 모기지 금리가 4%를 넘어선 것은 2014년 10월 이후 8개월만에 처음이다. 또 지난 한 주간 모기지 금리 상승 폭은 2013년 말 이후 최대폭에 해당한다.

연준의 금리인상 기대감이 높아지는 한편 9월 실제 긴축이 단행될 경우 시장 금리 역시 상승 가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 초반 2.503까지 올랐다. 모기지 금리가 벤치마크 10년물 국채 수익률에 연동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최근 금리 상승은 주택시장 투자자들의 경계감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는 지적이다.

미국 경제 침체 이후 주택 시장이 먼저 회복 신호를 보낸 것은 연준의 제로금리와 이에 따른 모기지 금리 하락과 무관하지 않다. 이 때문에 금리가 오를 경우 주택시장 투자와 가격 상승에 브레이크가 걸릴 것이라는 우려가 번지고 있다.

30년물 고정 모기지 금리는 지난 2012년 11월 3.31%까지 떨어지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15년 만기 곶어 모기지 금리 역시 최근 한 주 사이 3.08%에서 3.25%로 뛰었다.

프레디맥의 렌 키퍼 이코노미스트는 “국채 수익률과 모기지 금리가 고용 지표 개선에 적극적으로 반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별도로 앨런 그린스펀 전 연준 의장이 주택시장과 건설경기 후퇴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통상 미국 경제가 불황에 빠졌을 때 건설 섹터가 탈출구를 마련했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는 지적이다.

그는 “미국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고 있다”며 “미국 실물경기와 관련해 가장 크게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일부 도시의 주거용 및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상승 추이를 보이고 있지만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이 2008년 침체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미국 경제 침체 이전 건설 섹터는 GDP의 8%를 차지했으나 최근 4%에 불과한 실정이다.

앞서 케이스 쉴러 주택 가격 지수의 공동 창안자인 칼 케이스 역시 “미국 주택시장이 50년에 걸친 장기 상승 추세를 뒤로 하고, 위험 지대에 처한 상황”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