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채권단 동부하이텍 매각 고심…"당분간 추진 어려울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채무 상환능력, 실적 개선세 지켜보겠다"

[뉴스핌=윤지혜 기자] 동부하이텍의 매각 작업이 당분간 미뤄질 전망이다. KDB산업은행 등 매각주관사는 동부하이텍의 채무 상환능력과 실적 개선세를 좀 더 지켜볼 방침이다.

7일 IB업계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는 동부하이텍 매각이 두 번이나 무산되자 향후 매각 진행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단 관계자는 "동부하이텍의 채무에 대한 부담이 있어 적절한 인수자를 찾으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5~6월 등 가까운 시일 내에 매각절차가 진행 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동부하이텍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기업가치가 높아질 수 있어 재무구조 등 동부하이텍의 체력이 튼튼해진 후 매각을 적극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공개매각 전환 여부에 대해서도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앞선 채권단 관계자는 "내부에서 아직 공개매각으로 갈 지 여부를 정하지 못했다"면서 "수의계약 형태로 진행할 여지도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단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인수 의사를 보이고 있는 곳이 없는 상황이고, 예전에 매각을 진행했더라도 관심을 보인 정도로 바로 경쟁입찰 진행을 고려하기는 부담스럽다"고 덧붙였다.

동부하이텍은 2013년 11월 동부그룹의 자구방안책 마련에 따라 매물로 나온 이후 아이에이(IA)-에스크베리타스자산운용 컨소시엄과 중국 반도체 위탁생산업체 SMIC 등이 인수의사를 표시했지만 결국 무산된 바 있다.

매각가격은 1000억~1500억원 수준인데 반해  동부하이텍이 채권단으로부터 신디케이트론(다수 은행이 같은 조건으로 하는 중장기 대출) 6200억원을 받은 상태기 때문이다.

IB업계는 동부하이텍 매입 시 매수자가 6200억의 차입금도 함께 떠안아야 한다는 점이 가장 걸림돌이라고 보면서도 동부하이텍이 실적 호조를 보이면서 반도체 업종 활황에 따라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부하이텍은 지난해 매출 5677억원, 영업이익 453억원을 기록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IB업계의 한 관계자는 "동부하이텍 매각은 예전 하이닉스 사례와 비슷하다"면서 "반도체 업종이 호전되는 가운데 기술력에 따른 기업가치도 상승하고 있어 재무구조만 개선되면 매수에 관심을 갖는 인수자들이 많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제품 믹스 개선과 가동률 상승이 함께 나타날 것이므로 동부하이텍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개선될 전망"이라며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6000억원, 영업이익 500억원 이상은 달성 가능할 것이며 채권단 협의에 따른 이자율 조정으로 이자비용을 연간 500억원 이하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달 매각이 무산됐던 중국 SMIC는 최근 다이와증권과 인수자문사 계약을 체결하면서 동부하이텍 인수를 다시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얌체 체납차량 번호판 뗀다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9일 25개 자치구, 경찰청,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자동차세·과태료, 고속도로 통행료를 상습적으로 납부하지 않으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비양심 체납 차량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합동 단속은 서울 진입로 톨게이트 고정 단속과 서울시 전역에서 이동 단속을 병행하며, 관계기관의 체납정보와 행정력을 결집하고 총 180여 명 인력과 차량 40대를 동원해 동시에 진행된다. 톨게이트 합동단속 [사진=서울시] 서울시에서는 38세금징수과 조사관뿐만 아니라 주차계획과 단속원, 자치구 영치 담당자가 참여한다. 번호판 판독기 탑재 차량 38대, 경찰 순찰차 1대, 견인차 1대 등이 투입된다. 단속대상은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 차량, 속도·신호위반 과태료 30만원 이상인 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20회 이상 미납 등 상습적 체납 차량 등이다.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2026년 4월 말 기준 약 316만 대며, 이중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은 16만 대(5.1%), 체납액은 391억 원으로 확인됐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체납 차량은 체납액 30만원 이상, 60일 초과 기준 약 4300여 대고, 체납액은 34억 원에 이른다. 과속·신호 위반 등으로 발생한 서울경찰청 교통과태료 누적 체납액은 1925억 원(2025년 12월말 기준)에 달하고,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통행료 미수납액은 291억 원에 이른다.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10배의 부가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 단속 현장에서 체납 차량이 적발될 경우 시민들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납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선 납부를 독려하고, 납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차량을 견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지방세징수법 제56조·제71조에 따라 강제 견인 후 공매처분한다.  이번 단속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교통 법규 위반으로 부과된 과태료와 고속도로 이용에 따른 통행료는 반드시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라며 "과태료와 통행료를 제때 납부하는 것이 도로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기본이라는 인식이 시민들에게 널리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경환 서울시 재무국장은 "납세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의무이자 사회적 책임이다. 성실하게 세금납부를 하는 시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인 체납징수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6-09 06:00
사진
카카오 노조, 10일 부분 파업 예고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카카오 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에 대한 대비에 나섰다. 카카오 노조의 파업으로 카카오톡과 카카오맵 등 카카오 서비스가 멈춰 불편을 주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카카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대비한 카카오 측과의 점검 회의를 개최해 서비스 연속성 및 안정성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지난달 20일 판교역 광장에서 투쟁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성과급제 개선을 촉구했다. [사진= 정승원 기자] 앞서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오는 10일 부분 파업과 함께 판교역 집회를 예고한 바 있다. 회의에는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 보호 네트워크정책실장과 카카오 서영훈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카카오톡, 카카오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대응 방안과 비상 대응체계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와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디지털 이음터(플랫폼) 서비스의 안정성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서비스 장애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origin@newspim.com 2026-06-09 08: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