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Anda 중국

속보

더보기

中 2015 양회 신창타이 합창 ‘질적 성장’ 전면 전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베이징= 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3일 개막한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12기 3차 회의가 11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3일 오후 공식 종료한다. 정협 폐막은 중국 최대 정치 행사인 전국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사실상 막바지에 돌입했음을 의미하며, 정협과 함께 양회의 한 축을 이루는 전인대 회의는 15일까지 이틀 더 이어진다.

지난해 양회에서는 전면적 개혁 심화와 반(反) 부패가 최대 화두였다면, 올해 양회의 최고 의제는 단연 ‘신창타이(新常態, 뉴노멀)’였다. 초고속 성장 시대에서 중고속 성장 시대로의 ‘변속기’에 진입한 중국 경제가 과거의 양적, 속도 중심에서 벗어나 질적으로 보다 업그레이드 된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중국 지도부는 지난해 12월 열린 중앙경제업무회의에서 신창타이 시대로의 진입을 공식 선언하고 신창타이에의 적극적 순응을 강조한 바 있으며, 전국 양회 개막에 앞서 열린 중국 지방 정부 양회에서도 신창타이 하에서의 성장동력 찾기가 주요 의제로 다루어졌다.

실제로 중국 정부가 제시한 올해 국내총생산(GDP) 목표치는 당초 시장 예상에서 빗나가지 않았다.중국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는 5일 열린 전인대(12기 전인대 3차회의) 정부공작보고(정부업무보고)에서 제시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 목표치는 7% 내외로 제시했다. 2012년부터 3년간 유지했던 GDP 목표치보다 무려 0.5%p 낮은 수치지만, 이것이 중국 정부가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상실했다는 신호는 아니며, 오히려 합리적 성장속도로 개혁과 구조 조정을 통한 ‘질적’ 성장을 실현하겠다는 뜻으로 강한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관측이다.

안정적 경제성장을 위한 최대 관건은 취업. 중국 정부는 7% 내외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하더라도 취업 안정을 실현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내수를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당초 예상대로 이번 양회에서는 금융∙국유기업∙환경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개혁 방안이 쏟아져 나왔다. 이와 함께 지방정부 부채 완화∙군수산업 강화∙제조업 혁신에 관한 정책들이 주목을 끌었으며, 양회 폐막 이후에는 중국의 내수촉진 및 주변국과의 외교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는 ‘일대일로(一帶一路)’의 구체적 내용이 발표될 것으로 전망되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먼저 금융 개혁과 관련해서는 예금보호제도 시행과 예금금리 자유화∙선강퉁(深港通, 선전과 홍콩 증시 교차 매매) 시행 등이 대표적 내용으로 꼽힌다. 예금보호제도 시행 및 예금금리 자유화는 지난해 양회에서 나온 내용이지만, 사실상 그간 눈에 띄는 진전이 없었다.

이에 관해 저우샤오촨(周小川) 중국 중앙은행 총재는 “예금보험제도 시행을 위한 작업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고, 이미 지난해 관련 조례에 관한 공개 의견수렴을 마쳤다”며 “이르면 올해 상반기 내에 예금보험제도 세부 방안이 발표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선강퉁 개통은 중국 자본시장 개방 가속화와 위안화 국제화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 조치로,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선강퉁은 연내 출범할 전망이다. 저우 행장 역시 12일 기자회견에서 " 지난해 후강퉁에 이어 올해 선강퉁을 출범시키겠다”고 말했다.

통화정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안정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등 지표 부진으로 디플레이션 우려가 확산되며 일각에서 중국이 양적완화(QE)에 돌입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왔지만, 중국 금융당국은 이 같은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다만, 디플레를 예방하고 융자비용 절감을 위한 실물 경제 부양을 위해 금리인하, 지급준비율 인화와 새로운 통화조절 도구 사용은 더욱 빈번해질 전망이다. 저우샤오촨은 "통화정책 완화 혹은 긴축은 M2증가율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며 "현재 M2 증가율이 양호한 만큼 안정적 통화정책 기조에는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중국제조(中國製造) 2025' 역시 올해 양회 경제분야 주요 화제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신창타이시대에서 노동집약형 제조업에서 벗어나 기술집약형의 스마트 제조업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중국 정부의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중국 경제성장 둔화∙인건비 상승 등으로 중국 제조업 환경이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리커창 총리는 ‘대중의 창업∙만인의 혁신’을 강조하며 창업과 혁신을 신창타이 시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강조했다. 그리고 창업과 혁신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으로서 ‘중국제조 2025’가 제시되었다.

중국은 향후 30년 내 제조강국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며, ‘중국제조 2025’는 그 첫 번째 단계로 2025년까지 세계 2위 제조업 강국 건설을 목표로 설정했다.

중국 경제의 최대 걸림돌로 지목되고 있는 지방정부 부채 해소를 위한 방안도 마련되었다. 중국 중앙정부는 이른바 ‘지방정부 채무 치환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지방정부의 채무 리스크를 완화시켜주고, 이로써 은행들 역시 높은 부채율로 인한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이번 양회에서는 국방비를 전년대비 10.1% 늘리고, 그간 지지부진했던 반부패법 제정을 가속화하겠다는 방침도 확정됐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