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주간추천주] 현대그룹주 러브콜…현대차·현대제철 주목

기사입력 : 2015년03월08일 09:00

최종수정 : 2015년03월09일 06:36

[뉴스핌=이보람 기자] 이번  주(3월9일~13일) 국내증시는 5개월 만에 돌파한 2000선 안착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7개 증권사는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들을 중심으로 11개의 주간 추천주를 선정했다.

특히 증권사들은 현대그룹주 네 곳에 러브콜을 보냈다.

현대제철은 두 증권사의 러브콜을 받으며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추천주 목록에 포함됐다.

현대증권은 "철강시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고로마진 개선 등 작년 3분기에 이어 4분기 역시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하며 견조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며 "반면 밸류에이션은 그동안의 주가순자산비율(PBR) 최하단에 위치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아파트 분양증가에 따른 봉형강부문의 수요개선과 중국산 H형강에 대한 반덤핑 최종 판정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동차부문의 안정적인 수익도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혔다.

유안타증권은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현대건설을 추천주 목록에 올렸다.

현대차와 현대위아도 새롭게 이번 주 추천 목록에 등장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현대차에 대해 "신형 투싼 사전 계약 실시, 그리고 오는 2016년부터 파워트레인이 교체와 중국 공장 신규 가동으로 생산능력이 확대되며 성장이 다시 재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신차에 대한 낮은 기대치와 판매호조가 투자심리를 빠르게 회복시킬 것이라는 예상도 덧붙였다.

현대위아는 주가가 단기적으로는 하락했으나 장기성장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평가에 SK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또한 주택시장에 훈풍이 불면서 현대건설과 현대제철과 같은 건설주 외에도 건자재 관련 종목이 주목을 받았다.

특히 LG하우시스에는 신한금융투자와 하나대투증권 두 곳이 러브콜을 보냈다.

하나대투증권은 "지난해 4분기 연간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유형자산 증가로 제2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건자재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소재 부문은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삼성전자는 배당 등 주주친화정책과 갤럭시S6 출시 등으로 주가에 긍정적인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KDB대우증권은 대상을 추천했다. 임금 등 일회성 비용이 해소되고 냉동식품이나 건강식품 부문의 이익 성장 등이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이밖에 LG이노텍, 제일모직, 호텔신라 등이 이번주 추천 종목으로 꼽혔다.

이번 주(3월9일~13일) 증권가 추천종목 <자료=각 증권사, 뉴스핌>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中 인공태양, 세계 최초 1억도 1000초 운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개발 중인 인공 태양이 세계 최초로 1000초 운행에 성공했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Experimental Advanced Superconducting Tokamak)'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 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21일 전했다. 1억 도의 플라즈마를 안정적으로 1000초 이상 운행하기는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신화사는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진은 2012년에 플라즈마의 30초 운행에 성공했고, 2016년에 60초를 달성했으며, 2017년에는 101초를, 2023년에 403초 운영을 성공시켰다. 중국과학원의 연구진은 "핵융합 장치가 최소 수천 초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되어야만 플라즈마의 자가 순환을 실현할 수 있으며, 핵융합 발전소가 영구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이번 실험의 성공으로 인공 태양이 기초 과학의 영역에서 벗어나 현실화의 영역으로 접어들게 됐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EAST 프로젝트는 초고온, 초저온, 초고진공, 초강력 자기장, 초대전류 등 200여 개 핵심 기술과 200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06년 EAST 장치가 완공된 후 21차례의 물리 실험이 진행됐고, 플라즈마 작동 횟수는 15만 회를 넘어섰다. 연구진은 "EAST를 통해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핵융합 발전은 지구상에 무궁무진하게 존재하는 수소를 원료로 하며, 방사능과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우려가 없어서 '꿈의 에너지'로 불린다. 태양의 에너지 생성 과정을 재현하기 때문에 '인공 태양'이라고도 불린다. 상용화까지는 20여 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의 이스트 장치 모습.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실험에 성공하자 연구진들이 기뻐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ys1744@newspim.com 2025-01-21 10:22
사진
"트럼프, 취임 첫날 200여 개 행정명령 서명"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첫날 200개가 넘는 행정명령 '폭탄'을 발동한다고 폭스뉴스가 19일(현지시간) 단독 보도했다. 이 사안에 정통한 고위 행정부 관리는 폭스뉴스에 트럼프 당선인이 각각 수십 개의 주요 행정 조치가 담긴 여러 "옴니버스(omnibus)"식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취임식 전날인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지지자 집회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당선인은 오는 20일 취임하자마자 국가 국경 비상사태를 선포, 미군이 국토안보부와 협력해 남부 국경을 온전히 보호하고 불법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국경을 폐쇄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내 활동하는 모든 범죄 카르텔 제거를 목표로 이들을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연방수사국(FBI), 이민세관단속국(ICE) 등 관련 기관 당국자들로 구성된 범죄 카르텔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린다. 트럼프 당선인은 천연가스, 항구, 셰일가스 추출을 위한 수압파쇄공법(fracking·프래킹) 등 에너지 관련 규제 완화를 추진한다.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해 모든 해상 풍력 발전 임대를 중단할 예정이다. 이밖에 트럼프 당선인은 전기차 의무화를 종료하고 그린뉴딜 정책을 종료하며, 파리기후협정에서 다시 탈퇴하는 등 바이든 행정부 때 조치와 정책을 대부분 철회할 계획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첫날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서비스 금지법 시행을 유예하는 행정명령에도 서명할 예정이다. 그는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취임 첫날 틱톡 금지법에 명시된 미국 사업권 매각 기간을 늘리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면서 행정명령 전 틱톡 서비스를 재개한 관련 사업자에게는 어떤 법적 책임도 묻지 않을 것이란 글을 올렸다. 이에 전날 밤부터 미국 서비스가 금지된 틱톡은 19일 오후부터 서비스 일부가 복구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행정명령으로 90일 동안 틱톡에 미국 사업권 매각 기한을 연장해 줄 것으로 보인다. 폭스뉴스가 취재한 고위 당국자는 "이는 미국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행정 명령 목록이 될 것"이라며 "유권자들이 투표한 모든 것이 행정 정책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wonjc6@newspim.com 2025-01-20 10:3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