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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부자 미국 IT 공룡, 땅 투자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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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구글, 애플 등...버블 붕괴 경고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구글과 페이스북 등 미국의 간판급 IT 기업들이 땅 투자에 혈안이다.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이들 기업은 프리미엄을 높여 가며 부동산 매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향후 사업 확장을 염두에 둔 움직임이라는 분석이다.

4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지난달 남부 샌프란시스코의 오피스 빌딩과 창고 건물 등 총 3억9500만달러 규모의 부동산을 사들였다.

애플[출처:블룸버그통신]
 앞서 구글은 10억달러를 들여 지난 한 해 동안 총 19건의 부동산 투자를 단행했다. 창고부터 오피스 빌딩까지 다양하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는 것이 소식통의 얘기다.

구글이 2005년 이후 부동산 투자에 쏟은 자금은 25억달러를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지난주 구글은 250만 평방피트 규모의 오피스 빌딩을 건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글 측은 연이은 부동산 투자가 향후 사세 확장을 대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링크드인 역시 3개월 전 7900만달러 규모의 소규모 공원을 사들였다. 시간을 두고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세일즈포스닷컴도 6억4000만달러에 41층짜리 건물을 사들였다. 주변 지역의 부동산 경기가 호조를 이룰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향후 사업 확대를 겨냥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미국을 대표하는 IT 기업으로 꼽히는 애플도 마찬가지다. 애플은 이미 5년 전 총 4억3000만달러를 땅 투자에 몰입, 과감한 행보를 취한 바 있다. 현재 애플은 당시 사들인 부지에 거대한 사옥을 지어 올리고 있다.

그린 스트리트 어드바이저스의 제드 레이건 오피스 빌딩 시장 애널리스트는 “IT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부동산 투자에 돌입했다”며 “상당수의 기업들이 급속한 성장을 이루고 있고,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샌프란시스코의 부동산 시장은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TMG 파트너스의 마이클 코바루비아스 회장은 “IT 업체들이 앞다퉈 부동산을 사들이는 이유는 간단하다”며 “자신들이 원하는 부동산을 경쟁 업체에 내주기 싫은 것”이라고 말했다.

IT  기업들의 투자 열기에 실리콘밸리의 부동산 가격이 큰 폭으로 치솟고 있다. 시장조사 업체 DTZ에 따르면 2009년 평방피트당 평균 190달러였던 오피스 빌딩 가격은 2013년 299달러로 올랐고, 지난해에는 329달러까지 상승했다.

가격 상승과 함께 공격적인 개발과 신규 건축으로 인해 실리코밸리를 중심으로 인근 지역의 모습이 크게 바뀌고 있다.

이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도 없지 않다. 기업의 대차대조표에 불필요하거나 가치 평가절하가 발생할 수 있는 자산이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부동산 버블이 무너질 때 사들인 자산 가격이 가파르게 떨어지는 동시에 불필요한 관리비 비용을 고스란히 떠안아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경고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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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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