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NC 경영권 분쟁] 입장 바꾼 넥슨, M&A 포석 있다? 없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넥슨의 적대적 M&A설 현실화?…'출혈' 지분 다툼의 결말은

[뉴스핌=이수호 기자] 넥슨이 엔씨소프트에 대해 단순한 투자라는 기존 입장을 바꾸고 전격적으로 경영 참여를 선언하면서 양사 간 경영권 분쟁이 현실화되는 모양새다. 장기적으로 넥슨이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시도할 지 관련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각에선 넥슨이 꾸준히 지분 인수와 관련된 신호를 보냈지만 양사의 커뮤니케이션 부족이 이번 일을 더욱 부정적인 측면으로 키운 것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지난 2012년 6월부터 엔씨소프트 최대주주였던 김택진 대표의 지분 14.7%(총 321만8091주)를 주당 25만원, 총 8045억원에 인수했다.

          <사진설명: 김정주 넥슨 회장(좌),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우)
업계에선 이 거래를 김택진 대표와 김정주 넥슨 회장의 개인적인 친분이 작용한 것으로 인식했다. 1년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게임업계의 유별난 절친으로 통하며 업계의 주목을 한몸에 받아왔다. 이 같은 오너간의 개인적 인연 탓에 넥슨이 대대적인 투자를 결정한 셈이다.

서울대 공대 선후배 관계인 두 사람은 세계 최대 게임 업체 중 하나인 EA(Electronic Arts)를 인수해 공동 경영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며 상호 소통을 강화했지만 EA 인수가 실패로 돌아가면서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특히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20만~30만원선에서 10만원대 초반까지 급락해 넥슨의 손해가 커지면서 양사의 시너지 효과는 크지 않았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엔씨소프트 이사회에 넥슨 측 인물이 전무한 것도 이 같은 갈등설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지난 10월 넥슨은 엔씨소프트 주식 0.4%를 추가 취득하면서 경영권 참여가 가능한 지분 15%를 넘겼다. 이때 소문으로만 돌던 적대적 M&A가 수면위로 떠올랐다.

A 게임업체 관계자는 "김정주 회장이 김택진 회장에게 메일을 보내면 읽지 않을 정도로 두 사람의 갈등의 골이 깊다는 소문이 돌았다"며 "어려차례 시그널을 줬지만 김 대표가 이를 무시한 측면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는 억울하다는 주장이다. 넥슨 측으로부터 지분 인수와 관련해 전혀 언질을 받지 못했다는 주장이다. 

실제 지난 11월 진행된 지스타 프리뷰에서 김 회장이 직접 "넥슨을 믿는다"고 발언하면서 두 사람의 갈등이 봉합되는 듯 했지만 실제로는 커뮤니케이션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을 반증하는 사건이 됐다.

업계는 넥슨과 엔씨소프트의 지분 싸움이 본격화되면서 적대적 M&A가 성공해도 양사의 출혈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양사의 규모가 크고 엔씨소프트의 주당 가격이 20만원에 육박해 인수에 필요한 금액이 결코 작지 않기 때문이다.

B게임업체 관계자는 "지분 매입에 대한 사전 공지가 전혀 없었던 만큼 양사의 커뮤니케이션은 거의 없었다는 소문이 사실로 드러났다"며 "적대적 M&A가 가시화됐지만 두 사람의 개인적 인연이 파국으로 갈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얌체 체납차량 번호판 뗀다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9일 25개 자치구, 경찰청,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자동차세·과태료, 고속도로 통행료를 상습적으로 납부하지 않으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비양심 체납 차량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합동 단속은 서울 진입로 톨게이트 고정 단속과 서울시 전역에서 이동 단속을 병행하며, 관계기관의 체납정보와 행정력을 결집하고 총 180여 명 인력과 차량 40대를 동원해 동시에 진행된다. 톨게이트 합동단속 [사진=서울시] 서울시에서는 38세금징수과 조사관뿐만 아니라 주차계획과 단속원, 자치구 영치 담당자가 참여한다. 번호판 판독기 탑재 차량 38대, 경찰 순찰차 1대, 견인차 1대 등이 투입된다. 단속대상은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 차량, 속도·신호위반 과태료 30만원 이상인 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20회 이상 미납 등 상습적 체납 차량 등이다.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2026년 4월 말 기준 약 316만 대며, 이중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은 16만 대(5.1%), 체납액은 391억 원으로 확인됐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체납 차량은 체납액 30만원 이상, 60일 초과 기준 약 4300여 대고, 체납액은 34억 원에 이른다. 과속·신호 위반 등으로 발생한 서울경찰청 교통과태료 누적 체납액은 1925억 원(2025년 12월말 기준)에 달하고,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통행료 미수납액은 291억 원에 이른다.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10배의 부가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 단속 현장에서 체납 차량이 적발될 경우 시민들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납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선 납부를 독려하고, 납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차량을 견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지방세징수법 제56조·제71조에 따라 강제 견인 후 공매처분한다.  이번 단속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교통 법규 위반으로 부과된 과태료와 고속도로 이용에 따른 통행료는 반드시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라며 "과태료와 통행료를 제때 납부하는 것이 도로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기본이라는 인식이 시민들에게 널리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경환 서울시 재무국장은 "납세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의무이자 사회적 책임이다. 성실하게 세금납부를 하는 시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인 체납징수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6-09 06:00
사진
카카오 노조, 10일 부분 파업 예고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카카오 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에 대한 대비에 나섰다. 카카오 노조의 파업으로 카카오톡과 카카오맵 등 카카오 서비스가 멈춰 불편을 주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카카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대비한 카카오 측과의 점검 회의를 개최해 서비스 연속성 및 안정성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지난달 20일 판교역 광장에서 투쟁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성과급제 개선을 촉구했다. [사진= 정승원 기자] 앞서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오는 10일 부분 파업과 함께 판교역 집회를 예고한 바 있다. 회의에는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 보호 네트워크정책실장과 카카오 서영훈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카카오톡, 카카오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대응 방안과 비상 대응체계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와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디지털 이음터(플랫폼) 서비스의 안정성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서비스 장애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origin@newspim.com 2026-06-09 08: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