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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해롤드&모드' 강하늘 "박정자 선생님, 귀엽고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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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하늘과 박정자가 15일 오후 서울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열린 연극 ‘해롤드&모드’ 프레스콜에 참석했다. [사진=샘컴퍼니]
[뉴스핌=장윤원 기자] 배우 강하늘이 연극 ‘해롤드&모드’ 출연 계기 및 함께 하는 박정자에 대한 존경심 등을 전했다.
 
1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연극 ‘해롤드&모드’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하이라이트 시연와 간담회로 진행된 프레스콜에는 양정웅 연출, 박정자(모드 역), 강하늘(해롤드 역) 등이 참석했다.
 
연극 ‘해롤드&모드’는 18번의 자살시도를 하고 있는 19살 청년 해롤드(강하늘)와 80회 생일 맞아 아름다운 죽음을 기다리고 있는 모드(박정자)가 만들어내는 사랑과 소통, 힐링의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강하늘은 작품의 제작발표회 및 인터뷰를 통해 “연극을 선택한 이유는 연기에 대한 갈증 떄문”이라 언급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강하늘은 “‘미생’ 촬영 중반이 지났을 때쯤 이 연극을 선택하게 됐다. 드라마와 영화를 계속 찍는 것은 계속 순발력을 필요로 했다. 실력이 쌓이는 게 아니라 갖고 있던 것들을 소모하는 느낌이었고, 이대로 가다간 제 밑천이 다 드러날 것을 알았다. 이에 주저 없이 연극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하늘은 “제 연기의 처음은 무대였다. 카메라 앞에선 참 치열했던 것 같다. 무대는 제게 있어 집 같은 곳이다. 집 나가면 고생한다고 하는데(웃음), 밖에서 고생하다가 집으로 돌아와서 집밥도 먹고 충전하는 느낌이다 이제 앞으로 또 고생하러 나가야 되고, 그런 것 같다”며 웃었다. 
배우 강하늘과 박정자가 15일 오후 서울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열린 연극 ‘해롤드&모드’ 프레스콜에 참석했다. [사진=샘컴퍼니]
한편, 함께 하는 박정자에 대해 강하늘은 “어찌 보면 건방진 말일 수 있지만, (박정자 선생님이)굉장히 귀여우시다. 정말 귀여우시고 정말 사랑스러우시다”고 말해 박정자를 기쁘게 했다. 이어 그는 “‘이래서 선생님이구나’란 생각을 가장 먼저 했다. 제가 리딩이나 연습을 할 때 이것저것 시도를 해보는 편인데, 제가 뭘 시도하든 다 받아주시는 모습에서 역시 고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박정자, 강하늘 외에 배우 우현주(체이슨 부인), 홍원기(신부 역), 김대진(정원사 역), 이화정(멀티, 7개 역할) 등이 출연한다. 
 
지난 9일 개막한 연극 ‘해롤드&모드’는 2월28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 극장에서 공연된다. 만 13세 이상 관람가. 3만~6만 원.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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