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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평가] 최경환 "연말까지 2단계 정상화 대책 마련"

기사입력 : 2014년10월30일 15:00

최종수정 : 2014년10월30일 15:00

기능조정, 관리제도 개선 담길 듯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 연말까지 공공기관 기능조정, 관리제도 개선 등을 담은 2단계 공공기관 정상화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최경환 부총리
최경환 부총리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공공기관 정상화의 날' 워크숍에서 "공공기관 개혁의 종착역은 공공기관이 생산성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는데 있는 만큼 이를 위한 체계적 노력이 계속 돼야 할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공공기관이 효율성 있는 조직이 되기 위한 임금체계 개편, 인사와 조직운영의 효율성 제고 대책을 다각도로 마련해 추진해야 한다"며 "공공기관 자체가 생산성이 있더라도 유사·중복 업무를 수행한다던지 민간과 불필요한 경쟁을 일삼는다면 국민경제 전체로는 비효율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공기관이 국민경제 전체적인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보화, 중소기업, 자원개발, 고용복지 등 현재 추진하고 있는 기능조정 과제를 금년중 마무리짓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최 부총리는 "최근 정치권과 학계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공공기관 관리 제도를 개선하자는 목소리도 합리적으로 담아내야 할 것"이라며 "이와 같은 내용을 포함해 금년말까지 2단계 공공기관 정상화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와 함께 "경제가 어려운만큼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5조원 추가투자도 차질없이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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