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억만장자NOW] 아이칸을 '팔로잉'해야 하는 이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월가 흔드는 '기업사냥꾼'을 트위터로 실시간 추적하라

[편집자주] 이 기사는 지난 15일 오전 9시 40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기업 사냥꾼', '행동주의 투자가'로 불리는 칼 아이칸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여전히 막강하고 위협적이다.

야후, 타임워너, 애플 등 '사냥'의 목표물로 정한 기업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개입함으로써 세계 굴지의 기업들마저 쥐고 흔드는 저력을 증명해 온 그는 최근에도 수개월에 걸쳐 끈질기게 요구해왔던 이베이의 페이팔 분사 요구를 관철시키는가 하면 저가 할인업체인 패밀리달러의 매각을 주도하는 등 시장의 이슈를 독점하는 스타 중의 스타다.

때문에 기업들의 인수 합병은 물론 경영구조 등에도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것을 즐기는 아이칸의 움직임은 늘 세간의 관심꺼리다.

이런 가운데 시장 참여자들은 최근 직설적이고도 짜릿한 아이칸의 '직언' 대부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투자 나침반의 하나로 아이칸의 트위터를 주목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아이칸의 트위터 흔적 따라 주가도 '출렁'

그동안 아이칸의 트위터 활동을 살펴보자. 일단 그가 계정을 개설한 것은 지난해 6월 20일이다. 그는 첫 게시글로 "트위터는 엄청나다. 나는 델 만큼이나 트위터를 좋아한다"는 짧은 소감(?)으로 트위터 신고식을 마쳤다. 당시 그의 포트폴리오 상단에 델이 자리하고 있었다는 점에 비춰봐도 트위터에 대한 그의 호감이 어느 정도였는지 짐작되는 부분이다.

이후 그는 트위터 활동을 점차 본격화했다. 이전까지 CNBC와 CNN, 블룸버그 등에 모습을 나타내 목소리를 내거나 주주회의 등에서 기업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를 전달해왔다면 트위터 계정 개설 이후 아이칸은 경제 상황에 대한 소소한 의견부터 기업들에 대한 평가를 내놓는 데 있어 더 이상 다른 채널을 이용할 필요가 없어졌다.

특히 그는 자주 언급한 기업들 중에서도 지난 16개월간 애플에 대해서만 30회를 언급하며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아이칸은 지난해 8월 당시 트위터를 통해 애플에 대해 비중 확대 포지션을 취하고 있음을 처음 공개하며 당일 애플의 주가를 견인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이후 그는 애플 경영진이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들에게 이익을 환원해야 한다고 집요하게 요구함으로써 이를 관철시켰고 지난 8일에는 트위터를 통해 애플에 대한 공개서한을 내놓겠다고 '예고편'을 공개한 이후 자사주 매입 규모를 확대할 것을 재차 요구했다.

이베이에 대해서도 아이칸은 그동안 18회에 걸쳐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지난 봄 아이칸은 이베이가 나쁜 기업 지배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주주들의 이익 증대를 위해 페이팔을 분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끊임없이 주장해왔다. 

아이칸이 이베이에 대해 언급한 18개의 트위터 중 17개의 게시글이 지난 2월 12일에서 4월 10일 사이에 집중돼 있다는 점에 비춰보더라도 트위터를 통한 그의 공개적이면서도 '집요한' 요구는 이베이 경영진에게 적지 않은 부담이 됐을 것으로 짐작된다.

그 외에도 테리스만 에너지(Talisman Energy)의 경우 아이칸이 트위터를 통해 지분 보유사실을 공개하자 당일 4.59% 오르며 그의 영향력을 그대로 반영했다. 홀로직(Hologic) 역시 아이칸이 투자 중이라는 사실이 전해지자 랠리를 연출한 바 있다.

반면 지난해 10월 22일 아이칸이 넷플릭스 보유 지분을 매도했다고 공개하자 주가는 9.15% 곤두박질쳤다.

아이칸은 기업들에게 때론 반갑지 않은 '손님'이지만 지금까지 그가 기업에 미치는 막대한 영향력을 증명해온 만큼 미국 기업에 대한 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자라면 한번쯤 그의 뒤를 따라가볼 필요도 있을 것이다.

아직까지 미국 기업에 대한 투자가 낯설고 두려운가. 그렇다면 아이칸(@Carl_C_Icahn) '팔로잉'부터 바로 시작하라.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사진
김소영 피해자 3명 추가 확인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서울 강북구 모텔에서 약물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이 3명에게 추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16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피해자 3명이 추가로 확인돼 특수상해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경찰은 피해자 3명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냈다. 감정 결과 1명은 동일한 향정신성의약품이 검출됐다. 나머지 2명 중 1명은 미검출, 1명은 회신대기 상태다. 김소영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벤조다이아제핀계 약물이 섞인 음료를 건네 1명의 의식을 잃게 하거나 2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수사 초기 김소영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데 대해 살인 고의성을 입증할 증거가 충분히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수본 관계자는 "피의자가 당시 혐의를 부인하는 상황이었고 구속 수사기간이 10일 밖에 안돼 중대범죄수사공개법 관련 요건을 갖췄다고 보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법률상 요건에 대해 적극 판단하면서 관련 사례집을 작성해 일선에 배포하고 현장 직원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서울북부지검은 지난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김소영 얼굴과 성명,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가람)는 지난 10일 김소영을 살인 및 특수상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김소영에 대한 첫 공판은 다음달 9일 오후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다. krawjp@newspim.com 2026-03-16 13: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