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억만장자NOW] 당신을 놀라게 할 5가지 '진주' 종목

기사입력 : 2014년10월08일 09:02

최종수정 : 2014년10월15일 00:2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억만장자들이 주목하는 MHFI·ICE·CCI·MCK·WMB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증시 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자들이 가장 먼저 생각하는 주식이 있다면 애플, 이베이, AIG, 씨티그룹 등일 것이다. 

그러나 숨어있는 진주를 찾는다는 표현이 과할 정도로 미국 시장에서 빛나고 화려한 수익률을 자랑하는 종목들은 생각보다 쉽게 찾아낼 수 있다. 그것이 억만장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종목이라면 더더욱 말이다.

국내 투자자들도 한번쯤 이름을 들어봤음직한 기업 가운데 억만장자 투자자들이 현재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대표적인 종목 5가지를 살펴보자.

"높은 배당, 안정적 성장구조"…그들이 주목한 이유

먼저 미국의 금융정보 및 분석업체인 맥그로힐파이낸셜(McGraw Hill Financial Inc. (NYSE: MHFI))은 지난 1966년 스탠더드앤드푸어스를 인수하는가 하면 2005년에는 마케팅 정보회사인 JD파워를 사들이며 모회사로서의 입지를 탄탄하게 굳히고 있다. 

지난 1920년 창립 이후 인수한 기업 수만도 19개에 달할 정도로 각 분야의 유망기업들을 골라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갖추는 전략에 능한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이러한 노력 끝에 현재 맥그로힐 파이낸셜은 세계에서 무디스 및 피치와 더불어 가장 큰 신용평가기관 중 하나로 총 4개의 사업부를 조직하고 있다.

론파인캐피탈의 스티브 만델은 지난해 4분기 처음으로 이 회사의 주식 540만주 사들이 이후 꾸준히 비중 확대 포지션을 유지하면서 현재 1250만주까지 그 규모를 늘려 놓은 상태다.

맥그로힐의 시가총액은 228억달러 규모이며 1.43%의 배당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강한 상승 랠리를 보인 맥그로힐의 1년 수익률은 25.34% 수준이다.

나스닥에 따르면 맥그로힐의 12개월 목표주가는 평균 94달러로 현재 대비 14% 가량 높으며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투자의견은 '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콘티넨탈 익스체인지(Intercontinental Exchange Inc. (NYSE: ICE))는 스티브 만델은 물론 레온 쿠퍼, 레이 달리오 등 다양한 억만장자들이 꼽는 매력적인 투자처다.

특히 ICE는 미국 자본주의의 상징으로 불리는 뉴욕증권거래소(NYSE) 유로넥스트를 82억규모에 인수하면서 자타공인 세계 최대 규모의 공룡 거래소로서 면모를 갖추게 됐다. 이를 통해 원자재 거래는 물론 주식, 선물 옵션과 거래청산 등을 모두 겸비한 종합 거래소로 거듭나게 된 것이다.

도이체방크는 ICE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도 202달러에서 219달러로 올려 잡았다. 은행은 "ICE가 현재 외환파생상품 분야에서 강한 경쟁력을 보이고 있으며 혁신과 사업 실행을 통해 장기적으로 주주들의 가치를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JP모간 등 주요 투자 전문사들 역시 최근 ICE에 대해 이러한 낙관적 평가를 잇따라 내놓고 있는 분위기다.

 

크라운캐슬 인터내셔널(Crown Castle International Corp. (NYSE: CCI))은 연초 이후 수익률이 10%대를 상회하며 성실한 수익률을 창출하고 있는 효자 종목이다. 부동산 투자신탁회사인 크라운캐슬은 최근 52주 최고가 기록을 경신하며 상승 흐름을 타고 있음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CCI는 1.72%의 높은 배당 수익률로 먼저 투자자들에게 매력을 어필하고 있으며 억만장자 가운데에는 조지 소로스가 지난해 3분기 이후 꾸준히 비중을 확대하고 있어 주목되는 종목이다. 스티브 만델도 CCI의 주식 중 840만주를 보유 중이며 레이 달리오는 4000주의 소량으로 먼저 CCI에 대한 탐색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다음으로, 의약품 및 의료용품, 미용제품의 유통을 담당하는 맥케슨 코퍼레이션(McKesson Corporation (NYSE: MCK))도 탄탄한 성장를 뽐내고 있다. 연간 기준 20% 이상의 수익률을 창출하며 많은 투자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실력파다.

억만장자 투자자 가운데에는 레온 쿠퍼가 지난해 3분기 처음으로 주식 매집을 시작한 뒤 현재 67만주까지 비중을 늘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레이 달리오도 포트폴리오의 일부를 MCK로 채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윌리암스 컴퍼니(Williams Companies Inc. (NYSE: WMB))는 국내 투자자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기업이지만 천연가스 개발 및 수송, 그리고 북미 지역의 탄화수소 자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견고한 사업 기반을 다지고 있는 에너지 업체다.

지난 2002년 당시 재정적인 어려움에 처하면서 긴급 고금리 대출을 통해 파산 위기를 가까스로 모면하기도 한 바 있지만 현재 시가총액 415억달러의 미국내 주요 에너지 기업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성공적 부활에 성공했다.

특히 4.03%의 높은 배당 수익률은 그 자체로도 투자자들에게 매우 호감을 사고 있으며 연초 이후 상승률이 44% 이상을 기록할 만큼 올해 전반적인 성적표 역시 기대해볼만 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억만장자 가운데에는 다니엘 로브가 지난해 4분기 처음으로 WMB의 주식을 매입한 바 있으며 조지 리먼과 스티브 만델 역시 이 회사 주식의 추가 상승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키즈, K팝 첫 美 빌보드 8연속 정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테이프 '두 잇'(SKZ IT TAPE 'DO IT')'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며, K팝 최초 '빌보드 200' 8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30일(현지시간) 공개된 빌보드의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12월 6일 자 '빌보드 200'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빌보드 200 8연속 1위를 차지한 그룹 스트레이 키즈. ryuchan0925@newspim.com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자체 기록이었던 K팝 최초 7연속 1위를 넘어, 통산 8연속 1위를 달성하게 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3월 미니 6집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미니 7집 '맥시던트', 정규 3집 '★★★★★(5-STAR)', 미니 8집 '락스타', 미니 9집 '에이트', 스페셜 앨범 '스키즈합 힙테이프 - 합(SKZHOP HIPTAPE - 合 (HOP))', 그리고 지난 8월 발표한 정규 4집 '카르마'까지 연이어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하며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해왔다. 1956년 3월 시작된 '빌보드 200' 약 70년 역사에서, 첫 1위 진입 이후 여덟 작품을 연달아 정상에 올린 아티스트는 스트레이 키즈가 최초다. moonddo00@newspim.com 2025-12-01 10:53
사진
국힘 운명 걸린 2일 추경호 영장심사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국민의힘이 오는 2일 당 진로의 중대한 분수령을 맞는다. 추경호 의원에 대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추 의원은 물론 당의 운명이 결정된다. 출구 없는 터널에 갇히느냐, 아니면 희망의 출구를 찾느냐는 영장 발부 여부에 달렸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혀 사실상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최대 위기를 맞게 된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승리도 요원해진다. 반대로 영장이 기각되면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나 비상계엄 이후 1년간 계속된 수세 국면에서 탈출할 수 있다. 대대적인 역공이 가능해져 지방선거에서 한판 승부를 겨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긴급의총에서 의원들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0.30 choipix16@newspim.com 추 의원의 구속 여부는 비상계엄 1년을 맞는 3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 의원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에 협조했는지 여부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에 중요한 정치적 의미가 부여되는 이유다. 추 의원 구속 여부에 따라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 해산으로 몰아가려는 내란몰이 정치공작"(추 의원)인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의원 총회) 장소를 변경한 것이 확인되면 내란의 중요 임무에 종사한 내란 공범"(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인지가 가려지는 것이다. 적어도 정치적으로는 이런 해석이 가능하다. 법리적으로도 위헌 정당 해산에 무게가 실릴 수 있다. 그만큼 정치적 파장은 엄청나다. 구속 여부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 중 한 당은 심각한 정치적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추 의원 영장 심사는 2023년 이재명 대통령(당시 민주당 대표) 건을 떠올리게 한다. 이 대통령은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와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등의 혐의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구속 심사를 받았다. 여기까지는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영장 심사를 받는 추 의원과 닮은꼴이다. 당시 이 대통령에 대해 영장이 발부됐다면 이 대통령은 구속됐을 것이고 민주당은 심각한 위기에 빠졌을 것이다. 결과는 정반대였다. 이 대통령은 영장 기각으로 기사회생했고, 민주당도 살길을 찾았다. 추 의원과 국민의힘도 구속 여부에 따라 비슷한 수순을 밟을 것이다. 우선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게 된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대해 대대적인 내란 정당 공세를 펼 것이다. 내란 정당 심판론은 민주당의 지방선거 전략이다. 국민의힘은 정당 해산이라는 최악의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 민주당은 위헌 정당 해산 심판 청구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추 의원이 구속되면 당시 지도부에 속했던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수사 대상에 오른 의원은 10여 명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일부도 사법 처리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당내 갈등도 불거질 수 있다. 이미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을 놓고 이견이 표출되고 있다. 배현진, 김재섭 의원 등 소장파 의원은 당 지도부에 사과 메시지를 요구하고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집단 행동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여기에는 20여 명 안팎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배 의원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진정 끊어야 할 윤석열 시대와는 절연하지 못하고 윤어게인, 신천지 비위를 맞추는 정당이 돼서는 절대로 절대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눈길조차 얻을 수 없다"며 "윤석열 시대와 절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와중에 당원 게시판(당게) 논란도 가열되고 있다. 당 지도부가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한 당 게시판 논란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한 전 대표는 "당을 퇴행시키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당게 논란과 사과 반성 메시지 불협화음이 맞물리면서 갈등이 심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고 여기에 당내 갈등까지 겹치면 중도층 공략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그렇지 않아도 각종 여론 조사에서 전국적으로 상당한 격차로 밀리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방선거에서 참패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있다. 완전히 탈출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 프레임은 동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에 대한 공격에 나서겠지만 내란 정당 공세는 약해질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이 일단 기사회생할 수 있다. 국민의힘은 여권에 대한 대대적인 역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3대 특검을 앞세운 민주당의 내란몰이가 입증됐다고 여권을 몰아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은 없던 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당 지도부가 당내 갈등을 털어버리고 중도 공략에 나설 경우 지방선거 구도를 혼전 구도로 만들 여지도 없지 않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가 적어도 연말 연초 정국의 향방을 결정하는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국 주도권은 물론 지방선거 구도까지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leejc@newspim.com 2025-12-01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