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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점장View] 후강퉁! 용과 함께 춤추는 시대

기사입력 : 2014년10월13일 08:38

최종수정 : 2014년10월19일 16:34

▲이소영 KDB대우증권 부천지점장
20년 안에 인류 최대의 대소비 시대를 중국이 만들 전망이 담긴 “한국의 신국부론 중국에 있다” (저자 전병서 중국경제연수소 소장) 책을 통해 중국의 미래를 내다보면, 금융인으로서 답답한 안개속 국내증시에서 지쳐버린 고객들과 작은 희망의 촛불을 밝히고 싶다.

때마침 중국 본토주식을 홍콩거래소를 통해 직접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겼는데 이를 후강통(후강퉁)이라 부른다.  상하이를 뜻하는 ‘후’  홍콩을 뜻하는 ‘강’을 조합해 만든 용어로 10월27일 시행될 예정이다.

이는 상하이-홍콩 증시 연계로 각각의 시장 거래소와 결제기관을 통해서 다른 시장의 상장주식을 매매하고 결제할 수 있는 상하이와 홍콩의 상호연결 프로그램이다. 외국인들이 특별한 자격 없이도 홍콩거래소를 통해 중국본토 A시장에 투자할 수 있고, 중국본투투자자도 홍콩증시 상장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홍콩거래소를 통해 투자하는 방법은 해외주식거래가 가능한 증권사에서 국내주식처럼 매매가 가능하며 외화증권거래 약정을 맺고 원화를 홍콩달러로 환전후 매수가 가능하다.

지난 10월8일 당지점에서는 위와 관련 중국주식 투자에 대한 고객세미나를 실시한 바 평상시 세미나보다 두배 이상 참석고객이 많을 정도로 중국본토시장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  

국내에선 1990년이후 SK텔레콤, 삼성화재, 농심, 삼성전자, 현대차등 수십배에서 백여배까지 올랐다. 중국엔 어떤 주식이 해당될까?  해외주식거래가 가능한 증권사들은 이미업종별 유망종목을 밥상에 올려놓고 있으니 숟가락 보다는 뛰어난 감각의 젓가락으로 담아보면 잠자던 용이 깨어날 즈음 함께 춤출 준비가 돼 있지 않을까? 

이소영 KDB대우증권 부천지점장 032-657-1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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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8시간 넘는 야간근무 없앤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SPC그룹이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장시간 야간 근로를 폐지하고, 앞으로 생산직의 야근 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야간 생산이 불가피한 일부 필수 품목을 제외하고, 가능하면 야간 가동 자체를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각 (계열)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주간 근무 시간 역시 단계적으로 단축해 장시간 노동에 따른 피로 누적과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근무체계 전환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조와 협의를 병행하고, 내부 교육 및 매뉴얼 정비 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SPC는 "생산 현장의 장시간 야간 근로에 대한 지적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근무 형태를 비롯한 생산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야간 노동과 과도한 업무 강도를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SPC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여성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수십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노동자가 죽고 있다"며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돈과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구조라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산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등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배석했으며, SPC 측에선 허영인 회장과 김범수 SPC삼립 대표, 김지형 컴플라이언스위원장, 김희성 안전보건총괄책임자, 김인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CJ푸드빌, 크라운제과 등 타 식품업체의 현장 책임자들도 함께 자리를 했다. wonjc6@newspim.com 2025-07-2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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