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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뉴스핌 원/달러 환율예측 컨센서스

기사입력 : 2014년07월27일 12:00

최종수정 : 2014년07월27일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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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국내 및 외국계 은행 등 금융권 외환 딜러 및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7월 다섯째주 (7.28~8.1) 원/달러 환율예측 컨센서스 (USD/KRW Foreign Exchange Rate Forecast Consensus) 종합입니다.

이번 주 뉴스핌의 환율예측 컨센서스에는 농협은행 백진규 과장, 동부증권 박유나 연구원, 부산은행 이현경 과장, 산업은행 박인준 과장, 신한은행 장원 과장, 외국계은행 A 딜러 등 6명의 외환 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 주 외환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외환딜러-이코노미스트그룹내 회사별 가나다 ABC순).

◆ 뉴스핌 이번주 환율예측 컨센서스: 원/달러 환율 1019.70~1032.30원 전망
- 이번 주 예측 저점: 최저 1015.00원, 최고 1023.00원 전망
- 이번 주 예측 고점: 최저 1029.00원, 최고 1035.00원 전망

▶농협은행 백진규 과장
이번 주 환율: 1020~1033원

이번 주 외환시장은 수출업체들의 여름 휴가로 조용한 분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일반적인 월말에 비해 거래량이 적을 수 있기 때문에 딱히 하락과 상승 어느쪽으로 변동성이 확대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아울러 다른 월말장세와 달리 롱(환율 상승 베팅)심리를 불러일으킬만한 뉴스에 민감한 장이 될 수 있다. 금리 인하와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도 있는 한편 대외적으로는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우크라이나 발 뉴스도 있어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역외시장에서 롱심리가 강화되면 서울외환시장에 영향이 커질수도 있다.

다만 지난주 1033원에서 고점에 대한 경계감이 확산됐던 것을 고려하면 상단은 1033원선에서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

▶동부증권 박유나 연구원
이번 주 환율: 1020~1035원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1020원~1030원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이지만 달러의 상승 탄력에 하락보다는 올라갈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도 잘 나왔기 때문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외환당국도 시장 안정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 같고 수급상으로도 달러 매수 심리가 높아졌다. 이에 1030원대를 중심으로 등락하는 가운데 상승 압력이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부산은행 이현경 과장
이번 주 환율:1023~1029원

이번 주는 월말을 맞아 네고 물량 출회로 아래쪽이 우세한 장세가 펼쳐질 것 같다. 다만 FOMC가 있어서 정례화된 100억불 축소와 더불어 금리 관련 발언이 나온다면 시장은 밀리다가 반등할 가능성도 있다. 그렇게 된다면 1030원은 뚫고 올라가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8월 둘째주 국내 금통위 이전까지는 수급에 의존한 장세가 펼쳐질 것 같고, 이번 주는 네고가 우세한 하락장을 보고있다.

▶산업은행 박인준 과장
이번 주 환율: 1020~1032원

미국 FOMC에서 옐렌 의장의 호키쉬한 발언이 없다면 이번 주는 미국 경제성장률 부진, 경상수지 흑자 기조 유지, 중국 PMI 호조 등으로 하락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등락 레인지는 지난주와 같이 10원 이내로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월말네고, 미국 2Q GDP 부진 등으로 하락하겠으나, FOMC 결과 등으로 지지받고 반등모색하는 전약후강 장세를 예상한다.

▶신한은행 장원 과장
이번 주 환율: 1020원~1035원

이번 주 특별한 모멘텀은 없기 때문에 오는 29~30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기다리며 경계감이 지속될 것 같다. FOMC에서 재닛 옐런 의장이 특별한 언급보다는 추가 테이퍼링 등 누구나 예상하는 수준을 말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계감을 지속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달러 환율의 방향성이 한 가지로 정해지지는 않겠지만 달러 인덱스도 많이 올랐고 역외시장에서 매수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상승시도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하단을 낮추는 모습을 나타낼 것이다.

▶외국계은행 A 딜러
이번 주 환율: 1015~1030원

지난주부터 전반적으로 아래위로 다 막히는 모습이었다. 외부적인 불안감으로 환율이 상승시도를 했었는데 월말로 넘어가는 타이밍이기도 하고 위쪽이 막히는 상황이라 하락쪽이 좀 더 우세하지 않을까 싶다.

다음주 진행되는 FOMC도 시장에서는 코멘트에 주목할것 같지만, 특별히 시장을 놀래킬만한 코멘트는 없을 거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상승 모멘텀이 되기는 부족하지 않을까 싶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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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주행거리 두배 증가 배터리 개발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에너지 밀도를 두 배 증가시킬 수 있는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해 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칭화(淸華)대학 화학공학과의 연구팀은 '음이온이 풍부한 용매화 구조 설계'를 개발해 냈으며, 이를 기반으로 불소 함유 폴리에테르 전해질을 성공적으로 만들어냈다고 중국 관찰자망이 30일 전했다. 해당 연구 성과는 논문 형식으로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에 등재되었다. 연구진이 만들어낸 폴리에테르 전해질은 고체이며, 연구팀은 해당 전해질을 사용하여 전고체 배터리를 제작했다. 제작된 전고체 배터리는 604Wh/kg의 에너지 밀도를 기록했다. 이는 현재 리튬 이온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가 150~320Wh/kg인 점을 감안하면 에너지 밀도가 두 배 이상 높아진 것이다. 동일한 무게의 배터리이지만 해당 전해질을 사용한 전고체 배터리는 두 배 이상의 전력을 충전할 수 있는 셈이다. 이론적으로 전기차의 1회 충전 주행 거리가 두 배 증가할 수 있게 된다. 현재 500km가량을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가 1000km를 주행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전고체 배터리는 안전성 테스트도 통과하였다. 못을 박아도 화재와 폭발이 일어나지 않았다. 또한 120도의 높은 온도의 박스 안에 6시간 동안 방치되었지만, 연소나 폭발이 일어나지 않았다. 또한 500회 이상 충방전을 거치면서도 에너지 저장 용량은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연구진이 만들어낸 전고체 배터리가 상용화된다면 많은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해진다. 전기차의 주행 거리는 두 배 증가하며, 드론의 비행 거리도 두 배 증가하게 된다. ESS(에너지저장장치) 역시 부피당 저장 용량을 크게 끌어올리게 되며 ESS 소형화가 가능해진다. 칭화대 연구진이 개발한 전고체 전해질의 도식도 [사진=네이처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9-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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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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