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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마로니에 여름축제, 8월1~16일…올해의 콘셉트 '여가혁신', '엉뚱 상상'

기사입력 : 2014년07월07일 19:28

최종수정 : 2014년07월07일 19:37

2014 마로니에 여름축제가 오는 8월 1일부터 16일까지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사진=한국공연예술센터]
[뉴스핌=장윤원 기자] 한국공연예술센터가 2014년 8월1일부터 16일까지 마로니에공원을 비롯한 아르코예술극장과 대학로예술극장에서 ‘2014 마로니에 여름축제’를 개최한다.
 
올해의 콘셉트는 ‘여가혁신’, ‘엉뚱 상상’, 내 안의 원시인을 깨우고 내 안의 진짜 나를 만날 수 있는 축제로 기획됐다. ‘도시인’에서 벗어나 모든 걸 직접 해내던 ‘원시인’의 열정으로 되돌아가자는 취지로의 이번 ‘마로니에 여름축제’에는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뒤집어 바라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개막공연은 클럽을 공원으로 옮겨놓은 듯한 ‘마로니에 클럽라운지’에서 ‘장기하와 얼굴들’ ‘정기고&누보이즈’ 공연이 무료로 펼쳐진다.
 
지난해 전회매진 기록을 세우며 10월에 앵콜 공연을 했던 장소특정형 RPG(Role-Playing Game)공연 새버전인 ‘내일도 공연할 수 있을까?’가 8월7일부터 10일까지 극장 전역을 누비며 공연된다.
 
안은미 예술감독의 ‘어른들을 위한 몸 놀이 공장 3355’(8월16일~17일·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는 19세 이상 어른들을 대상으로 한국사회에서 자유롭게 논의되지 않았던 성(SEX)이라는 주제를 무용을 전공하지 않은 비전공인들의 몸을 통해 이야기한다.
 
이외에도 연극마니아와 연극인들이 우승상금 100만원을 놓고 연극 지식대결을 펼치는 퀴즈대회 ‘연극퀴즈왕’(8월4일·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이 개최된며, 올해로 3회째 열리는 마로니에캠핑은 예술가의집에서 3일간 열린다. 어린이들이 어른들을 인솔해 일상이 전복되는 경험을 공유하는 관객참여형 공연 ‘이웃꼬마와 동네 한바퀴’(8월1일~3일·아르코예술극장 스튜디오 다락)가 한국·호주 합작으로 제작된다.
 
폐막공연은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연출자의 ‘시민참여 콘서트-잠자는 옷장 속 악기’가 공연된다. 해당 공연은 100인의 일반인이 함께 꾸미며, 도전할 관객은 한국공연예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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