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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하는 여름휴가, 어린이뮤지컬 한편 어떨까

기사입력 : 2014년07월04일 14:54

최종수정 : 2014년07월04일 14:54

어린이뮤지컬 ‘프랭키와 친구들’ 공연컷 [사진=공감NPM/㈜유열컴퍼니]
[뉴스핌=장윤원 기자] 여름휴가에 더 이상 산과 들로 나갈 필요 없다. 최근 공연 중인 다양한 어린이뮤지컬이 아이와 함께 하는 여름휴가 고민을 덜어줄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어린이뮤지컬은 아이들에게 재미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교육적인 구성으로 즐거움 이상의 효과를 이끌어낸다. 아이들의 사랑을 받은 어린이뮤지컬 가운데 여름휴가를 책임져 줄 공연에는 무엇이 있을까. 
 
 
올바른 먹거리 교육, 뮤지컬 ‘프랭키와 친구들’
8월24일까지 정동극장 공연 
 
‘프랭키와 친구들’은 아이들에게 바른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에듀테인먼트형 공연이다. 2012년 KBS 1TV에서 방송된 동명의 애니메이션 ‘프랭키와 친구들’을 원작으로 한다. 애니메이션 ‘프랭키와 친구들’ 속 요정을 귀여운 인형오브제 형태로 만날 수 있다. 
 
이야기는 ‘서쪽마녀’가 만든 마녀빵을 동화마을 친구들이 먹으면서 시작된다. 동화마을 친구들은 몸에 안 좋은 재료로 만든 마녀빵을 먹고 복통을 호소한다. 아이들은 최고의 요리사 ‘뚜’가 정성으로 만든 영양만점 음식을 먹고 낫게 된다. 공연은 아이들에게 바른 먹거리의 가치를 깨닫게끔 이끈다.
 
어린이뮤지컬 ‘프랭키와 친구들’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휴가철 이벤트’를 진행한다. ‘휴가철 이벤트’는 7월 14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되는 공연에 한해 13,000원에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할인은 인터넷 예매와 현장구매 모두 적용된다. 
 
동화와 난타의 만남,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12월31일까지 예림당아트홀 공연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지난 2005년에 처음 어린이 뮤지컬로 제작됐다. 이번 공연은 명작동화와 난타가 만나 아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다.
 
이야기는 캔자스 농장에 살던 꼬마아가씨 ‘도로시’가 머리가 없는 ‘허수아비’와 용기가 없는 겁쟁이 ‘사자’, 마음을 잃어버린 ‘양철통’ 아저씨를 만나 모험을 떠나는 내용이다. 
 
작품의 마지막 10분은 화려하고 신나는 난타 공연으로 꾸려진다. 난타 리듬이 어린이 공연과 만나 ‘도로시’와 친구들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만든다.
 
요리로 배우는 과학, 뮤지컬 ‘요리쿡! 과학COOK!’
8월3일까지 강동어린이회관 아이누리홀 공연
 
어린이뮤지컬 ‘요리쿡! 과학COOK!’은 요리와 과학을 통해 생활 속 과학 원리를 알려준다. 이야기는 ‘엄마가 부엌에서 맛있게 만들어준 음식들에는 어떤 과학 원리가 숨어 있을까’라는 의문에서 시작된다.
 
작품은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나오는 여러 가지 과학 실험을 무대 위에서 풀어낸다. 아이들은 공연을 통해 음식에 담긴 과학적 원리를 쉽게 배울 수 있다. 
 
뮤지컬 ‘요리쿡! 과학COOK!’에서는 케이크, 팝콘, 샐러드 등을 만들며 효모 작용, 관성의 법칙, 밀도의 차이 등을 배우게 된다. 작품은 전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방법도 추가돼 건강 지킴이 역할도 수행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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