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중기적합업종 재지정, 국회 2라운드 전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野 "동반위 방안, 대기업에 유리…대책 필요할 듯"

[뉴스핌=함지현 기자] 오는 9월로 예정돼 있는 중소기업 적합업종 재지정을 계기로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서 '중소기업·중소상인 적합업종 특별법'과 관련한 '2차전' 전운이 감돌고 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올해 기간이 만료되는 82개 품목에 대한 재합의를 앞두고 운영 개선 방안 등을 내놓았다. 야권은 이에 대해 '대기업에 유리한 방침'이라고 지적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중소기업 적합업종법' 카드를 재차 꺼내들 가능성이 높다.

▲ 국회 본회의 장면 [사진=뉴시스]
새정치민주연합 산자위측 관계자는 25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동반위가 내놓은 운영 개선방안 등은 중소기업에는 불리하고 대기업에는 유리한 방향성이 보인다"며 "야당으로서 대책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반위는 지난 11일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됐더라도 적용 기간 3년 중 재심의를 통해 조기 해제를 가능케 한 중소기업 적합업종 운영 개선 방안을 확정했다.

이에 대해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재계는 적합업종 제도의 도입 취지가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인 만큼 지정기간 중 중소기업의 성장성이나 수익성이 저하된 품목은 재지정 해제 기준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중소기업측은 가이드 라인을 적용해 사전에 적합업종 제외 품목을 선별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반대하고 있다. 야권은 이런 중소기업측의 입장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산자위측 관계자는 "가이드라인을 통해서 해제할 수 있는 품목은 미리 걸러내려는 게 아니냐"며 "중소 기업이 3년이라는 기간동안 이런 제도를 통해 얼마나 경쟁력을 갖게됐고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는지 충분한 검토가 선행돼야지 가이드라인에만 맞추라고 하면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여전히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야는 이미 상반기 국회에서 중소기업 적합업종법을 놓고 한차례 맞붙은 바 있다. 야당은 이 법안을 꾸준히 최우선 추진법안으로 선정하며 도입을 추진했지만 재계와 여권의 반발에 막혀 통과되지 못 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오영식 의원은 지난해 4월 중소기업·중소상인 적합업종 보호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은 중소기업청장 소속으로 중소기업·중소상인적합업종심의위원회를 두고 중소기업 및 중소상인 보호·육성정책, 적합업종 지정·해제 등을 심의하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즉 현재 동반위가 갖는 중소기업적합업종과 관련한 업무를 중기청 소속으로 이관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지난 2006년 폐지된 중소기업 고유업종제도와 같이 중소상인들이 자체적으로 경쟁해 그 내부적인 혁신이 가능한 골목상권의 사업 분야를 중소기업·중소상인 적합업종으로 지정하고, 대기업의 진출을 억제해 중소기업 및 중소상인을 보호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재계와 여권은 이미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이 업무를 맡아서 자율적으로 하고 있고, 자리도 잡아가고 있기 때문에 법적인 제제요건을 만들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특별법이 법제화 돼 외국계 기업을 규제하거나, 정부가 국내 기업에 보조금을 교부할 경우 FTA(자유무역협정)나 WTO(세계무역기구) 협정에 어긋나는 통상 마찰의 우려도 제기했다.

아울러 LED조명과 재생타이어, 차량용 블랙박스, 외식업 등의 분야를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하면서 외국계 기업에 이득이 돌아갔다는 점을 들며 반대하기도 했다.

결국 2라운드를 맞는 하반기 산자위에서도 이같은 논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소기업 적합업종 재지정이 또 다른 화두가 된다면 이 법안 처리가 다소 탄력을 받지 않겠냐는 시각도 있다.

새정치연합 관계자는 "중기적합업종법은 이미 새정치연합의 당론으로 추인받은 만큼 여전히 살아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재지정과 관련한 논란이 있는만큼 올해 정기국회에 다시 여야가 붙게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韓 긴급구호대 네팔로...실종자 수색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네팔 홍수 현장에서 피해자 수색과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2일 네팔로 출발했다. 외교부는 KDRT 대원들과 구조 장비 등을 실은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가 이날 자정쯤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이륙해 네팔 카트만두로 향했다고 밝혔다. 네팔 홍수 피해자 수색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2일 새벽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9.02 KDRT는 이규호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을 구호대장으로 외교부 3명, 한국국제협력단(KOICA) 4명, 소방청 37명 등 총 44명으로 구성됐다. 공군 수송기에는 고해상도 드론과 매몰자 음향·영상 탐지기, 열화상 탐지기, 수중펌프, 급류 구조 및 수목·토석 제거 장비 등과 함께 구조견 5마리도 실렸다. 이번 KDRT 파견은 네팔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약 10일간 피해 지역에서 실종된 한국인 9명을 포함한 피해자 수색·구조 활동을 수행한다. KDRT는 이날 오전 카트만두에 도착해 네팔 정부 관계자 및 정부합동 신속대응팀과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수색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서울공항에서 출발하는 KDRT 대원들을 격려하고, 수색·구조 임무 수행 과정에서 대원 개개인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KDRT는 대규모 해외재난 발생 시 재난구호와 인명구조, 의료구호 등 피해국 지원을 위해 정부 부처와 관계기관 인력을 중심으로 구성되는 구호대다. KDRT는 2008년 중국 쓰촨성 지진 구호활동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11번 해외에 파견됐으며 이번이 12번째다. 한편, 실종된 한국인 9명에 대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는 신속대응팀은 전날 네팔 육군과 사고 지역 일대에서 합동 수색을 실시했으나 이들의 소재를 파악할 수 있는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opento@newspim.com 2026-09-02 06:05
사진
FT "韓 장금상선 소유 유조선 피격"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확보했다고 공언하는 가운데, 한국 해운사 소유 선박을 포함한 유조선 2척이 해협을 지나다 피격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복수의 해상안보 분석가를 인용해 한국 장금상선(영문명: Sinokor·시노코) 소유의 '세네갈 프로스페리티(Senegal Prosperity)'호와 사우디아라비아 소유 유조선 '시드르(Sidr)'호가 전날(8월 31일) 밤 미군이 안전 항로로 지정한 오만 연안 해협에서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다만 해협 일대의 통신 상태가 불안정해 해당 선박들의 신원이 공식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도 정체불명의 발사체 3발이 유조선 1척을 타격했다고 공지했으나 선명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미군이 이란 라라크섬을 공습하자 이란이 요르단 내 미군 기지를 공격하는 등 미·이란 간 무력 충돌이 다시 격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가는 유조선들을 집중 표적 삼고 있으며, 지난 사흘간 쿠웨이트 유조선 2척이 잇따라 피격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해협을 완벽히 통제하고 있으며 매일 밤 평균 30척의 선박을 안전하게 호위하고 있다"고 성과를 과시했다. 하지만 해운 분석업체 윈드워드에 따르면 최근 하루 해협 통행량은 10~21척 수준에 그쳐 실제 안전 확보 여부를 둘러싼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해협 내 긴장이 재고조되면서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이날 장중 배럴당 92달러 선까지 치솟았다. 장금상선 측은 피격 여부를 묻는 공식 확인 요청에 아직 응답하지 않은 상태라고 FT는 전했다. 한편, 이란 당국은 호르무즈해협 통항 규정을 위반했다며 지난달 23일 유조선 45척을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이중에는 장금상선 소유 선박들도 포함됐다.  호르무즈해협 부근 오만해에서 공격을 당한 유조선에서 검은 연기가 솟아 오르고 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하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9-02 08: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