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러브레터’ 티저포스터 [사진=로네뜨] |
뮤지컬 ‘러브레터’는 일본 영화감독 이와이 슌지의 대표작인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 영화 ’러브레터’는 국내에 일본문화가 정식 개방된 이후 1999년 개봉한 첫 일본영화로, 대한민국에 “오겡끼데스까(잘 지내시나요)”열풍을 일으키며 감성로맨스 영화의 대표작으로 자리잡았다. 개봉 당시에는 기록적인 숫자인 전국 14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영화 ‘러브레터’는 ‘겨울만 되면 생각나 다시 찾는 영화’, ‘매년 꼭 챙겨 보는 영화’로 꼽히며 꾸준한 재관람이 이루어지고 있는 작품이다. 지난 2013년에는 리마스터링 재개봉 돼 화제에 오른바 있다.
새로운 뮤비컬의 탄생을 예고하는 뮤지컬 ‘러브레터’는 흥행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만큼 관객에 친숙하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스크린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배우의 노래·춤 등 입체적 표현이 가미돼 색다른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2월2일부터 동숭아트센터에서 공연될 뮤지컬 ‘러브레터’는 16일 주연배우 오디션을 갖고, 원작의 명성을 이어갈 뮤지컬 주역을 찾는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