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환율, 당국개입 경계감 속 하방지지력 유지 예상"

기사입력 : 2014년05월12일 08:51

최종수정 : 2014년05월12일 08:51

[뉴스핌=우수연 기자] 삼성선물은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이 당국 개입 경계감 속에서 하방지지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12일 보고서를 통해 "금주 환율은 당국의 속도 조절 의지를 반영하며 하방지지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1030원 하향 돌파와 함께 반등에 대한 기대심리가 약화된 가운데, 업체들의 대기 매물 출회가 시장의 무거운 흐름을 지속시키고 있다"고 관측했다.

한편 "증시에서의 외국인 순매수도 주춤한 가운데 채권시장의 외국인의 완만한 순매수도 환율 하락 기대에 일조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그동안 특별한 시그널을 주지 않던 외환당국이 오랜만에 공식적인 구두개입을 단행했고, 1000원선이 가시권에 들어온 만큼 이제 속도 조절에 집중할 듯하다"고 전망했다.

이번 주 미국에서는 연방예산, 소매판매, 기업재고, 소비자물가지수, 산업생산, NAHB주택시장지수, 주택착공지수 등의 발표가 대기하고 있으며 일본은 3월 경상수지, 1분기 GDP, 중국은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등이 발표된다.

전 연구원은 "국내에서는 거주자외화예금 발표가 있는데, 이번 환율 하락과 함께 대기매물의 소화 여부도 확인해 봐야한다"고 말했다.

그가 제시한 이번 주 원/달러 환율 예상 등락 범위는 1020~1030원선이며, 이날 예상 등락 범위는 1022~1028원이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