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연극 '엄마를 부탁해' 22일 티켓오픈…손숙-전무송-예지원 출연

기사입력 : 2014년04월22일 14:12

최종수정 : 2014년04월22일 14:12

배우 손숙, 전무송, 예지원 등이 출연하는 연극 ‘엄마를 부탁해’가 오늘(22일) 티켓 오픈한다.  [사진=신시컴퍼니]
[뉴스핌=장윤원 기자] 신경숙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연극 ‘엄마를 부탁해’가 오는 6월 공연을 앞두고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오는 6월7일부터 29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서 공연되는 연극 ‘엄마를 부탁해’가 22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을 오픈한다.
 
2010년 초연과 그해 10월 앵콜공연에 이어 세 번째로 막을 여는 ‘엄마를 부탁해’에는 손숙, 전무송, 예지원, 박윤희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2010년 앵콜공연 이후 두 번째로 연극 ‘엄마를 부탁해’에 참여하는 배우 손숙은 “모든 배우와 스태프가 2014년 공연을 위해 재 구성됐다. 재공연보다는 새로운 공연에 참여하는 마음이 들어 설렌다. 이 작품은 부모 자식과의 관계 뿐만 아니라 ‘노부부’의 이야기도 함께 담고 있다. 인생의 지침이 되는 작품이니 많이들 보러 오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아버지 역으로 함께하는 배우 전무송은 “국립극단을 나온 이후 30여년만에 손숙배우와 함께 공연하니 그 감회가 새롭다. 그리고 이 작품은 나의 ‘어머니’ 그리고 ‘아버지’를 다시 떠올리게 한 특별한 작품이다. 제가 느낀 이 감정을 관객 여러분에게 전달하는 것이 이번 작품의 가장 큰 의미”라고 귀띔했다.
 
한편 장녀 역을 맡은 배우 예지원은 “손숙, 전무송 두 분의 선생님과 함께 수백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신경숙 작가의 작품에 함께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다. 더불어 이 작품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동시에 인간의 도리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탄탄한 배우진과 더불어 2000년과 2005년 2회에 걸쳐 한국뮤지컬대상 연출상을 수상한 한진섭 연출가, 서숙진 무대디자이너, 민경수 조명디자이너 등 뮤지컬계 섭외 1순위 스태프들이 이 작품을 위해 뭉쳤다. 초연부터 이 작품과 함께했던 작가 고연옥이 함께 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