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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코, 美 성장률 전망 'UP'…중국은 "둔화 지속"

기사입력 : 2014년03월13일 07:30

최종수정 : 2014년03월13일 07:39

美 소비자·기업·공공부문 지출 "성장 추세"

[뉴스핌=권지언 기자] 세계 최대 채권펀드 핌코가 미국의 경제 상황에 대해 자신하며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했다.

12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핌코는 올해 미국의 성장률을 2.5~3% 수준으로 앞서 제시했던 2.25~2.75%보다 높여 잡았다.

사우밀 파리크 핌코 포트폴리오 매니저[출처:CNBC 영상]
핌코 포트폴리오 매니저 사우밀 파리크는 소비자와 기업, 공공부문 지출 등이 성장 추이를 보이고 있다며 미국의 실질 성장률에 대한 기준 전망치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난해 중앙은행들의 이례적인 완화 정책 덕분에 올해도 글로벌 경제가 전반적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 같다고 평가했다. 단기적 재정 불확실성이 사라진데다 자산 가격까지 오르면서 글로벌 총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다.

유로존 성장률 역시 종전의 0.25~0.75%에서 1~1.5%로 상향됐다.

파리크는 "유로존 주변국의 부채 축소가 점차적으로 신용 여건 개선에 기여해 기대 이하였던 총수요 성장세를 잠재 수준으로 끌어 올릴 것"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아시아에 대한 평가는 다소 부정적이었다.

중국의 경우 불확실성 증가로 6.5~7.5% 수준으로 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고, 2015년 이후로 글로벌 경제 전망에 하방 리스크가 될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파리크는 "중국 당국의 개혁 노력이 시급하지만 부채만 늘리고 있는 지방 정부가 당국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고 지적했고, 상품 혹은 자본재 수출국으로서의 매력이 줄면서 앞으로 성장률은 더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 역시 지난해 3% 수준의 성장에서 올해는 0.5~1% 수준으로 성장 전망이 뚝 떨어졌다.

주요 선진국 중 올해 유일하게 성장률 둔화를 기록할 일본은 지출속도 둔화 혹은 소비세 인상의 영향으로 작년만큼 글로벌 총수요 증가에 기여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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