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中디폴트 과감히 용인, 부실 기업은행 시장서 처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에서 앞으로 회사 부도와 은행 파산 등이 한층 빈번히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중국 금융당국은 시장원리에 따라 한계 기업과  부실 은행 등의 '시장 퇴출' 을 촉진함으로써 자본시장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특히 태양광 업체 상하이차오르(上海超日)의 회사채 이자 지급불능(디폴트)으로 최근 중국 회사채 역사상 첫 디폴트 사태가 현실화한 것과 관련,  중국 은행 감독 및 증권 감독 당국은 한계 기업과 부실 금융기관의  구조조정을 위한 제도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9일 신화망(新華網) 등 복수의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은행 감독당국은 은행의 파산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정부가 금융시장 기능 활성화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대형 시중은행의 '대마불사(大馬不死)' 신화를 깨갰다는 의지를 밝힌 셈이다.

앞으로 자기자본으로 경영을 유지할 수 없는 중국 은행은 정부의 '구제' 없이 시장 질서에 따라 파산 절차에 들어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강(易鋼) 인민은행 부행장은 "중국에는 작은 금융회사는 망할 수 있어도 대형 금융회사는 망하지 않는 다는 인식이 있지만, 크건 작건 능력이 안되면 시장에서 도태되는 것"이라며 "완전 경쟁 시장하에서는 시장의 진입과 퇴출이 자유롭게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중국이 대형 은행의 시장 부도를 용인하겠다고 밝힌 것은 금리 자유화 추진을 위해서다. 경쟁 체제를 구축해 은행 간 자유로운 금리 경쟁을 허용하기 위해서다. 경쟁에 밀린 은행이 시장에서 퇴출될 때 금리 자유화도 실현될 수 있기때문이다.

중국 금융당국이 도입을 검토중인 예금자보호제도는 은행의 '파산 선고'를 허용하기 위한 선제조치다. 은행의 파산으로 예금자가 입을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장치를 마련하겠다는 것. 이 역시 궁극적으로는 금리 자유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도 5일 전인대 개막 업무보고에서 예금자보호제도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금융업계는 이르면 올해 상반기에 예금자보호제도 세칙이 발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보호한도는 원금과 이자를 포함해 최고 50만 위안(약 8700만 원)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증권당국은 상장폐지 활성화에 나섰다. 중국 증시에선 퇴출대상 상장기업 이름에 ST(Special Treatment·관리 종목)라는 글자를 붙이고 특별 관리하고 있지만, 상장 폐지되는 회사가 극히 드물었다. 게다가 상장폐지 대상 상장사가 우회 상장 경로로 활용되는 문제점도 발생했다.

중국 매일경제신문(每日經濟新聞)은 샤오강(肖剛)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주석이 이번 양회기간 상장폐지 제도 확립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했다고 10일 보도했다. 그간 언론 인터뷰에 소극적이었던 샤오강 증감회 주석이 올해 양회에서는 증시개혁에 관한 언론의 질의에 적극 답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밝혔다.

9일 열린 전인대 전체회의 쉬는 시간 샤오강 주석은 "퇴출제도는 어떻게 수정되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자발적 상장폐지와 시장 강제 퇴출의 두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상장유지가 안되는 기업이 자발적으로 상장폐지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상장에 위법사항이 발견된 기업은 강제로 상장폐지 시킨다는 것이다.

증시의 퇴출제도 강화의 궁극적 목표는 시장기능 강화다. 샤오강 주석은 "상장사 퇴출제도는 자본시장의 중요한 기초제도이고, 이를 통해 자본시장의 자원 배분 효율을 최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 경제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지방채 부도 역시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달 인민은행 연구국 수석 경제학자로 초빙된 마쥔(馬俊) 도이체방크 중화권 수석 경제학자도 그 중 한 명. 

그는 "지방정부 채권의 케케묵은 문제 해결을 위해선 중국 정부가 지방정부의 지방채 발행을 허용하고, 지방채의 부도 역시 용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