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속보

더보기

중국 첫 회사채 디폴트 임박..."올 것이 왔다"

기사입력 : 2014년03월05일 14:09

최종수정 : 2014년06월20일 08:4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하이차오르 7일 이자상환 힘들 듯...'전화위복' 될까

[뉴스핌=권지언 기자] 세계 최대 수준으로 불어난 중국의 회사채 시장에서 첫 디폴트 사례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며 중국 기업들의 줄도산 사태로 이어지지는 않을지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중국 회사채 규모는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12조1000억달러(약 1경3천조원) 정도로 미국의 12조9천억달러에 바짝 근접했고, 스탠다드앤푸어스(S&P)는 올해나 내년 중 중국의 회사채 시장이 미국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 전문가들은 중국 회사채 시장 규모가 이처럼 빠르게 불자 유동성 축소와 대출금리 상승 상황에서 디폴트를 맞는 기업이 생겨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해 왔다.

이 같은 상황에서 4일(현지시각) 태양광기업 상하이차오르(上海超日)는 성명을 통해 지난 2012년 3월 발행했던 10억위안(약 1746억원) 정도의 회사채에 대해 오는 7일 예정대로 이자를 상환하지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차오르는 연율 8.98%의 금리를 적용해 오는 7일 8980만위안을 상환해야 하지만 현재 지급 가능한 이자는 400만위안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

지난 2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중국 태양광 산업의 몰락을 대표하는 업종으로 꼽혀왔던 상하이차오르는 작년 초에도 채무 상환 위기를 맞았지만 당시 중국농업은행이 개입해 디폴트 위기를 모면한 바 있다.

◆ 회사채 첫 디폴트, 독일까 약일까

상하이차오르가 7일 이자 상환에 실패할 경우 이는 중국 회사채 시장의 첫 부도 사례로 기록될 예정이다.

시장은 사상 첫 회사채 디폴트가 미칠 파급효과를 우려하고 있다. 디폴트로 투자심리가 위축돼 다른 회사채 금리도 동반 상승할 경우 파산 도미노 상황이 연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회사채 디폴트가 중국 경제 개혁을 촉진한다는 차원에서 전화위복이 될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중국 정부 역시 그같은 상황을 우려해 여태는 부도 위기를 맞은 기업들에게 구제금융을 제공해 왔다.

마켓뉴스인터내셔널(MNI)은 위기의 기업들을 살리려는 중국 정부의 지원 기조가 아직까지 바뀐 것은 아니라며 상하이차오르 역시 막판에 구제를 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MNI는 기업들의 도덕적 해이를 바로잡기 위해 정부가 (구제에) 자꾸 나서서는 안 된다는 고위 관계자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고 전했다.

실제로 상하이차오르 디폴트가 중국 경제 개혁을 촉진하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도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실질적인 디폴트 사례가 나오지 않고서는 더 위험한 대출 관행과 불필요한 투자가 늘기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