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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여성이 답이다 外

기사입력 : 2013년07월18일 15:48

최종수정 : 2013년07월18일 15:48

여성이 답이다

산문(山門)에서 전해 온 뜻하지 않은 출가수행자의 여성이야기. 이 책은 출가수행자가 여성에 대한 자신의 부족한 이해와 다소 왜곡된 시각이었음을 진솔하게 고백하는 것으로 출발한다. 이어 남성성이 넘쳐나 병이 된 이 시대에 '여성성'을 답으로 제시한다. 저자는 여성성을 통해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갖가지 문제(도덕성, 분배, 이념 등)로 인한 갈등과 대립을 해결해야 한다고 말한다. 지원/종이거울/265쪽/1만2000원 




데미안


독일의 대문호이자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헤르만 헤세의 대표작이자 '성장소설의 전범'이라 불리며 전 세계 젊은이들이 통과의례처럼 읽혀 온 명작. 이 책은 그동안 영어나 일어 책으로 하던 중역에서 벗어나 주로 독일 소설과 인문서를 우리말로 옮기는 독일 전문 번역가 이기숙이 은유와 상징으로 어우러진 독어 원문 그대로의 감동을 재현했다. 또 원서로 읽고 싶은 독자들을 위해 독어 원문도 함께 수록했다. 헤르만 헤세 지음/윈저 조 이니스 그림/이기숙 옮김/펭귄카페/464쪽/1만2500원


슬프고 웃긴 사진관


지구촌 곳곳을 순례하는 세계적인 영적 스승 아잔 브람이 쓴 슬픔과 불행을 한순간에 축복으로 바꾸는 인생 에세이. 저자는 책에서 ‘놓아버림’의 명상과 더불어 결혼과 독신, 동성애 문제, 직장생활 등 생활적인 주제들을 다루는 데 많은 부분을 할애한다. 삶에서 스트레스와 슬픔과 불행들은 이미 주어져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인생을 바라보는 마음을 바꾸라고 말한다. 세계에서 가장 바쁜 스님 중 한 명인 저자는 호주 ‘퍼스의 숲’에 있는 10만 평 규모의 보디 나냐 명상 센터에서 불교 명상법을 전하고 있다. 아잔 브람 지음/각산 옮김/김영사/296쪽/1만3000원

[뉴스핌 Newspim] 김인규 기자 (ano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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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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